정말 오랫만에 미드 추천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님이 미드글을 쓰라고 몇번씩 눈치를 주셨지만 이제야 쓰게 되네요. 미드 추천글을 안쓴지 오래되기도 했지만 설날연휴와 바쁜일이 겹쳐서 몇일 글을 안쓴 것 때문에 글을 쓰는게 더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드라마의 내용은 자세히 적지 않겠습니다.
어릴적에 다들 한번씩 초능력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저는 항상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약속시간까지 잠을 자고, 시간이 되자마자 순간이동을 하는 삶을 꿈꿔왔죠. 드라마에도 상당히 다양한 초능력들이 등장합니다.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주 참신하고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오늘은 초능력자들이 다양한 능력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초능력'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히어로즈' 입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초능력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능력들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리기도하고, 세상을 구하기도하죠. 초능력자들에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 입니다.
정말 다양한 능력들이 등장합니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신체가 계속 재생되어서 죽지않는 능력, 하늘을 나는 능력, 사물을 이해하는 능력등 한번쯤 꿈꿔봤던 능력들이 모두 등장하죠. 시공간을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히로는 그 능력을 사용했다가 미래에 뉴옥에서 어마어마한 폭발이 생기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것을 막기위해 미국으로 가서 초능력자들을 찾기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폭발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즌1의 큰 줄기입니다.
히어로즈는 초능력이 생긴 각각의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따로 따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들이 조금씩 연결점을 가지게 되고, 결국 하나로 모여서 하나의 큰 스토리가 되는 구성입니다. 각각의 특징이 확실하고, 능력들을 활용하는 것도 상당히 현실감 있기때문에 인물들의 에피소드들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폭발에 대해 조금씩 단서를 모아가는 중심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전개가 지루해질 틈이 없습니다. 오래된 드라마이지만 연출이나 구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히어로즈 시즌1은 정말 완벽한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의 단점은 시즌 1~2가 상당히 재미있는 것에 비해 시즌3부터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마치 드라마가 너무 인기있으니까 스토리가 없는데 억지로 시즌을 만들어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미스핏츠'입니다.
사회봉사센터에 들어가게된 문제아들에게 어느 날 번개를 맞고 초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 입니다.
초능력이 생긴다면 엄청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를바 없는 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초능력때문에 안 좋은 일에 휘말리고, 점점 상황이 악화되어 갑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렸던 히어로즈가 평범한 사람들이 초능력을 얻었을 때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보여준 드라마라면 미스핏츠는 정 반대입니다. 초능력 때문에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문제아들의 이야기 입니다.
능력을 갖게 된 문제아들이 초능력을 이용해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훈훈하고 교훈 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스핏츠는 '병맛+똘끼+욕설+선정적인 장면들이 가득한 19금 드라마'입니다. 아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b급유머, 병맛코드를 좋아하는 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네이슨'이라는 친구는 제가 지금까지 본 캐릭터중에 가장 똘끼있는 캐릭터입니다. 마치 배트맨 영화에서 조커를 보는듯한 충격을 주는 녀석입니다. 똘끼넘치는 캐릭터와 어처구니 없는 능력들, 그리고 거침없는 청소년들의 행동을 보고 웃다보면 어느새 잠을 잘 시간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내용은 상당히 병맛이지만 드라마의 연출력과 ost는 정말 좋습니다. 그 덕분에 상당히 완성도가 있는 드라마가 되었죠. 드라마를 보다 보면 연출력에 놀라게 되더군요.
단점으로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병맛+똘끼+욕설+폭력적+선정적 모두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런 드라마가 있구나 하는정도로만 생각하시고 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즌3부터 네이슨이 나오지 않는 것도 단점입니다.
앞의 내용들은 모두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그것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단!! 드라마를 보신분들이 있으시다면 내용들을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계속되는 하락장에 존버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봄이 오길
기다리는 사람들중 한명입니다. 님이 코인시장 분석글에서 언급하셨던 것 처럼,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잠시 코인시장을 잊고 멘탈을 다스려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래는 제가 과거에 포스팅한 주제들입니다. 관심이 가는 주제가 있으시다면 클릭하세요 :D
- 사기꾼
- 해적
- 탐정-1, 탐정-2, 탐정-3
- 마약
- 타뷸라의 늑대
- 변호사
- 정치
- 미스테리
- 스파이-1, 스파이-2
- 천재
- 동화책
- 시간여행-1, 시간여행-2
- DC코믹스-1, DC코믹스-2
- 무서운 이야기
- 마블코믹스-1, 마블코믹스-2, 마블코믹스-3
- 두 여자
- 퇴마사
- 판타지
- 어드벤쳐
- 문신
지금 '자신만의 스팀잇송을 만들어라!!'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상금도 많고, 재미도 있는 이벤트 입니다.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