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 뉴비입니다.
실제로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막상 만들려고 해보니 참 어렵더군요.
재미삼아 2014년에 레고 스톱모션을 찍어보다가
15년도에는 피규어 커스텀이라는 영역에 도전까지 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아래 작업을 해본지 몇년이 지나도 제자리 걸음 입니다.
정말 금손을 넘보다니...제가 정말 잘못한것 같습니다.ㅎㅎ
일단 완성작
사들인 재료입니다.
재료비는 시중에서 피규어 사면 10개는 넘게 살듯 합니다.
내가 이걸 왜 시작했는지 사놓고 보니까 절망
그래서 두달정도 또 보기만 해두고...ㅋㅋ
미리 대충 크기와 모형을 잡아봅니다.
으이크 ㅋ
이게 머냐 넌 도대체
만지락유토로
난 이런모형을 만들어야지 하고
쪼물딱 쪼물딱
저렇게 만들어야지 하고 이번엔
에폭시 퍼티를 사용하여 또 조물딱 조물딱
최대한 열심히 만들어봤는데
에폭시 퍼티로 만든다는건 참 힘들더군요
양발의 균형조차 쉽게 만들어지지 않음
그래도 사포로 갈면 되겠지란...안이한 생각.
120방부터 1000방까지 다 마련해둠
그런데 이거...돌을 갈고 있는 느낌이랄까.....
머리와 몸통과 배트까지만 사포질 후 또 포기.
아....이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구나라는걸 처절하게 느꼈네요.
여기저기 블로그 둘러보았지만
막상해보니까 엄청 어렵습니다.
이렇게 보면 수제로 만든 피규어가 왜 비싼지 알겠더라구요.
자 에폭시 퍼티를 이용한 작업하다가 포기하고
정품 레고의 몸통을 빌려오게 됩니다.
배트와 헬멧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이렇게 A4용지에 인쇄를 해서 붙여보았더니
제 생각입니다만
무지 귀엽습니다. ㅋ(혼자 만족중)
전사지에 이렇게 인쇄를 하고..
뭐 하나 쉽게 건너갈 수 있는 과정이 없습니다.
몇번의 실패끝에 레이저프린터로 인쇄하는걸 성공!!!!
아크릴 물감으로 색도 칠해주고
잘 안보이겠지만 배트까지 로고를 붙여줍니다.
유니폼 뒤에도 빠짐없이
음...막손이 만든 것 치고 괜찮다며
혼자 위로를 합니다.
배트에도 전사지 붙여주고 몸통에도 붙여주고
헬멧에도 붙였는데 아뿔사...ㅠㅠ
검정바탕에는 투명전사지 붙이면 티도 안난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혹시 담에 만들면 흰색 전사지를 이용해야겠어요
다리쪽은 급한맘에 전사지가 마르기전에
아크릴 물감으로 저렇게 칠하고 나니
타고 올라갔네요.
완성에 의의를 두고 재료는 샀으니
슈퍼클리어 유광을 쫘악 뿌려줬습니다.
그랬더니 또 손과 발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 언젠가 꽤 괜찮은?
피규어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꿈만 꾸고 있습니다.
취미는 그래도 삶의 활력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