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담배를 처음 폈던것은 고딩때였다.
친구 놈 따라 화장실 5사로쯤에서
였는데 띵하고 좋지 않았다.
-2
이후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본격적으로 피우게 되었다.
입대할 당시 논산훈련소에서
길바닥에 주저 않아
줄담배를 폈던 기억이 난다.
-3
담배를 끊어 내려고 시도한것은
정확하지 않지만 수십번이다.
제일 길게 끊은것은 6개월이고
지금도 담배 피러 나갈까
다 적고 나갈까 생각하고 있다.
결국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4
가면 갈수록 니코틴 함럄이
낮은것을 피게 되었다.
결국에는 얇은 담배로 갈아탔고
1mg를 핀다.
-5
어느순간 맨솔에 꽂혔었다.
그 이후로 mg수를 줄이기 시작한걸 보면
폐나 장기에 어떤 신호가 왔던 것으로
풀이 한다.
지금도 멘솔을 핀다
-6
담배는 예전에도 부담되었지만
지금은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싶다.
타 국가와 비교 했을때는
비싸지는 않고 평균가이긴 하지만
좀 더 저렴 했으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다.
-7
이제는 담배를 끊고 싶은 생각도
없다. 가끔 들때는 술을 진탕
먹고난 다음날 이라던가
몸이 굉장히 좋지 않을때 뿐이다.
난 이렇게 굉장히 단순하다.
-8
담배는 명리학으로 보면
화의 기운이다.
화생토 하니 담배를 피면
사람들 과의 관계를 유연하게
해줄 수 있다.
아참 멘솔은 +금의 기운이다.
-9
글을 쓰는 원천인 생각은 화로써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작가들이 담배를 많이 태우는것으로
알고 있다.
-10
담배 피러 나가야지.
얼마전까지 아이코스나 글로를 태워서
집안에서도 가능했는데
도둑질 당하는 바람에
연초로 다시 바꾸었다.
아이코스만 두번 글로 한번
총 세번을 8개월 동안 샀다.
난 물건 관리에 소질이 없다.
글이 영원히 박제되는 이런 공간에
이런 같잖은 의식의 흐름들을
적어나가는것이 두렵기도 하다.
쫄리니까 담배 한대 피러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