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좋아하는 책 저자를 몇명 꼽으라고 한다면 그중에서 항상 손에 꼽는 분이 바로 법정스님이시다. 종교적인 가치관을 떠나서 요즘으로 치면 미니멀라이프가 있지만 그 전에는 언제나 '무소유'라고 말을 할만큼 스님의 말씀은 항상 맑고 향기롭게 하였다.
산속에서 홀로 살아가시면서도 대중들에 법회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시기도 했다. (물론, 스님께서는 대중법회보다는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마주보면서 이야기를 하는게 더 좋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일단 그 법회에서 하신 말씀과 저자와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담아낸 책이다. 비밀이라고 할 정도의 이야기 거리는 없지만 그래도 잊혀질만 하면 그래도 이런 소소한 이야기로 사람을 맑게 해주고 있는 듯 하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가 뭔지 아십니까? 불교도 기독교도 또는 유대교나 회교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친절입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중에서
때로는 종교적인 문제로 또 정치적인 문제로 사람은 스스로를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바라보게 만든다. 하지만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드는 것은 그 안경을 스스로 벗을때 부터 아닐까 싶다. 먼저 내가 친절을 베풀어 보자~ 오늘도 맑고 향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