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땅콩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책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사실 평론가도 아니고, 책을 그렇게 많이 읽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간단한 소개 및 제 느낌 정도만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생각 버리기 연습' 이라는 책인데요,

중간고사를 마치고 책을 좀 읽으면서 여유를 가져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대학 생활을 하면서 쓸데 없이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오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어
이 책을 빌려 읽게 되었습니다.
서두를 이런 말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맞습니다. 저 문장을 읽고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었거든요.
학교에 다니면서도 "지금 놀아버리면 공부를 못하게 될 것 같은데? 공부를 조금만 하다가 갈까? 아니면 오늘은 공부를 할까?" 하다가 제대로 공부를 하지도, 놀지도 못했던 때가 있었고,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을 때도, "쟤가 나한테 호감이 있을까? 거절하면 어떡하지? 어떻게 말해야 하지?" 이런 생각만 하다가 제 친구와 사귀게 되는 것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망설임, 그리고 여러가지 쓸데 없는 생각 때문에 시간 낭비를 하거나 일을 그르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말의 이 한마디는 제게 더 강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두의 글귀처럼, 제게 생각을 하게 해준 3개의 글귀에 대해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글귀는 '만이라는 번뇌 때문에 쓸데없는 대답을 한다'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만이란, 자신이 좋게 평가받고 싶다고 걱정하며, 조바심 내는, 프라이드에 집착하는 탐욕이란 번뇌 중 하나입니다.
이 문장 역시 제가 정말 공감했던 것인데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신뢰, 칭찬을 듣기 위해서 아직 성과가 나지 않은 일을 부풀려 말하고, 거짓말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해 칭찬을 듣고, 이를 이어나가기 위해 나중에 한꺼번에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거나 ,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에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람들에게 칭찬이나 좋은 말을 듣기 위해 했던 거짓말을 해결하느라 정말 스트레스를 받았었구요.
이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는 말로 상대방에게 안도감이나 기대감을 먼저 주는 것보다, 행동으로 먼저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의 신뢰도 얻고, 제 자신에게도 떳떳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 다짐해봤습니다.
두 번째 글귀는 '받아들여지고 싶은 욕구가 고통을 부른다'입니다.

이 글귀의 내용도 어떻게 보면 첫 번째 글귀와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나 인정과 나 자신의 고통을 교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스팀잇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이 정말 순수하게 제 생각을 이웃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쓰는 것이라면 고통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여기서 어느 정도 제가 생각하는 정도 이상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 글을 쓴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고통은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스팀잇을 할 때 초반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었는데, 대세글이나 인기글들에 찍히는 몇백 달러의 보상과, 제 페이아웃된 글의 1달러가 채 되지 않는 보상을 비교하며 고통을 느끼곤 했었죠.
마지막 세번째 글귀는, '항복하는 사람이 열쇠를 쥔다' 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약한 면을 스스로 인정하고, 다른사람에게 그것을 털어놓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상대방에게 거짓 없이 모두 털어놓을 수 있게 되면,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데요,
우선 자신의 마음을 잘 관찰함으로써 번뇌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자신을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변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약한 점을 말함으로써 틀어졌던 인간관계까지도 풀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말하면서까지 나오는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는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때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어떻게든 찍어누르려 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했던 글귀였습니다.
이렇게 이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봤는데요,
위의 글귀들 말고도, 저에게 도움이 되는 글귀가 정말 많았습니다.
완벽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을 읽으며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너무 진지하게? 쓴 것 같은데요, 내일은 좀 더 가벼운 주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