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고 글 쓰기 2탄 < Coffee >입니다.
넌 내게 생명을 주고 또
심장을 멎게 하지
하얀 천사의 모습으로
나를 녹이고
검은 밤처럼 나를 가둬버려
벗어날 수 없게 해
너를 만나기 전의 세상은
이제 내게 없어
그대는 밤처럼 깊은 어둠의 색으로 내 눈을 멀게 하고
짙은 향기로 내 감각을 마비시켜
이제 다른 어떤 것으로도 그대를 대신할 수 없네
나른한 오후의 햇살을 맞을 때면
그대와 함께 이 행복을 느끼고 싶어져
하지만 그대와 접촉할수록 내 안에서 마모되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를 끊어낼 수가 없네
그대는 왜 그리도 치명적인 유혹자인가
매일 밤 나를 잠못들게 하는 그대
향기로운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