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스팀잇을 사랑하며, 스팀잇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임을 밝힙니다.
개인적으로는 셀프보팅이 시스템 차원에서 막지 않는다면 굳이 커뮤니티에서 막는 규칙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 셀프보팅 또한 POS 방식의 채굴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이 셀프 보팅을 하면 스팀파워가 적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뷰징 같아 보일 수는 있습니다.
열심히 쓴 글에 대한 보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보상을 받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보팅한 스팀파워에 비례해서 보상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의 셀프 보팅이라고 해서 더 많은 비율로 보상을 받아 가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쓴 글이 스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인가, 스팀을 더 많이 보유한 사람이 지속 보유하도록 하는 것이 가치를 올리는 것인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스팀잇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양질의 글을 올려서 보상도 많이 받아야 되구요 그 보상이 적지 않도록 다량의 스팀파워 보유자들은 스팀을 팔지 않도록 하여 스팀 가격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열심히 글쓴 사람의 보상도 줄어들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을 만드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해서 셀프 보팅을 시스템차원에서 막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 셀프보팅에 반대하시는 분은 보안관 혹은 자정작용이라는 이유로 다운보팅 하는 것도 동의합니다.
셀프보팅이 스팀의 가치를 올리는데 저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팀의 가치를 올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면 거기에 보팅파워를 사용하기 보다 다른 좋은 글들과 뉴비들에게 보팅을 해주는 것이 더 올바른 보팅파워의 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셀프보팅과 맞보팅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본인의 아이디에 본인이 투자한 스팀파워로 셀프보팅하는 것과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하나의 계정에서는 글만 작성하고 다른 계정으로는 보팅만 한다면 말씀하신 셀프보팅이 아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난받지 않고, 셀프보팅만 비난 받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스팀잇도 이런점도 고려하여 댓글의 셀프보팅을 시스템 차원에서 막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님의 댓글에 달고 싶었지만, 저 역시 시간을 투자하여 작성한 글에 스스로 보팅을 하고 싶은 마음에 댓글을 달기보다 새로은 글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히 받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