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래이해이나에요. 사실 전 발리의 바다에 대해선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발리에 갔는데요(바다에 쓰레기가 떠다닌다는 소리까지 들었었어요;;;). 그런데 제가 처음 마주한 해질녘 발리 바다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답니다.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그럼 발리의 짐바란 비치! 감상해보시죠!
"부.서.지.는" 파도!
파도가 부서진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거였구나 싶었어요.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가만히 있으면,
밀려왔던 파도가 되돌아가면서 발 밑에 모래를 쓸어가는데, 몸이 점점 뒤로 밀려나는 기분이 들어요.
이런 기분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봤어요.
래이는 자신이 실제로 바닷물에 밀려가고 있는 줄 알더군요.충분히 그렇게 착각할만할 정도로 파도가 굉장했답니다.
세상엔 사이판처럼 예쁘고 잔잔하기만 한 바다가 있는가하면, 발리처럼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도 있죠. 여행도 럭셔리 리조트에서 휴양만 하다오는 잔잔한 여행도 있고, 고생고생해가며 이런것 저런것 경험하는 배낭여행도 있구요.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었어요.
* 실크비단같은 모래!
보이시나요? 실크비단같은 모래!
누사두아쪽 비치의 모래가 좀 서걱서걱한 느낌이라면 짐바란비치쪽 모래는 실크비단같아요!
맨발로 놀기 너무 좋았어요^^
* 아빠의 딸의 애정신 공개!
해이 : 뭐라구요? 뽀뽀해 달라구요?
해이 : 한번만 해줄까요?
해이 : 딱! 한번만입니다!!!
뽀뽀 성공!
그렇게 아빠와 딸은 바닷가에서 파도를 즐기며 마음껏 뛰어놀고!
멋진 선셋도 감상했답니다^^
아직도 들리는것 같아요.
그 엄청난 파도소리!
머리카락을 휘감는 바람!
모래의 부드러운 감촉!
왜 전세계 서퍼들이 발리 바다로 모여드는지 알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 참고로 짐바란 비치는 씨푸드 바베큐로 유명한대요. 해변가에 씨푸드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요. 그쪽은 바베큐 때문에 연기가 자욱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식당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다보니, 사람도 많지 않았고 저희 가족끼리 바다를 즐기기 너무 좋았답니다. 식사하실거 아니면 식당가와 좀 떨어진 곳에서 바다를 즐기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럼 다음화에서 만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