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시간 즈음 아내에게 급히 연락이 왔다.
막내딸 어린 이집 하원 시키러 갔는데 딸 아이의 얼굴 그리고 등에 이상한 반점 같은게 있어
얼른 인근 병원에 갔더니..................................수두란다...ㅠㅠ
최소 5일에서 7일 정도는 어린이집을 못간다고...ㅠㅠ
아내도 직장을 다니고 있는 터라 전염성 질병이 걸려 버리면 참 난감 하다 생각만 했었는데...
현실이 되어 버렸다...
소식을 듣는 순간 비상 체제 가동이다...
일단 급한데로 본가 어머님께 연락 드려 스케쥴을 확인 하니 오늘 다행히 쉬시는 날이라고 하셔
지금은 어머님이 잠시 육아를 치르고 계신다
그리고 그나마 주말이 껴있어 다행이긴 하지만 담주 월,화,수가 문제다.
일단 월요일 오전엔 내가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반차를 쓰고 오후는 아내가 오후 반차를 쓰기로 했다.
화요일/수요일은 어머님이 회사에 알아 보시고 휴가를 바꿔서 애를 봐주신다고...ㅠㅠ
아~ 애 하나 때문에 어른 3명이 참 곤경에 빠진다...
그동안 나라에서 다자녀 혜택등...많은 제도들이 나오고 있으나
정말 어이 없는일에 막혀 버리니...참 난감 하다..
문제는 맛벌이 부부의 육아 고충에 대해 이제는 어느정도 제도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다분 애가 아픈경우 외에도 어린이집이나 학교 방학때도 참 난감 하다.
물론 방학때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가 있긴 하지만
시간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부모로썬 최대한 일찍 퇴근 하고 와도 6시~7시인데 학교나 어린이집은 4~5시 사이 까지만
아이들을 돌봐주니 기간동안 회사에 이야기해 좀 일찍 퇴근을 했었는데
회사에도 민폐가 이런 민폐가 없었다...ㅠㅠ
아마 며칠 더했으면 회사 내책상이 없어졌을수도 있겠다...ㅠㅠ
이제는 단지 금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이런 세세한 고충의 해결책이
확실히 제시가 되어야 할거 같은데 아직 그런 부분이 미흡하니 너무 아쉽다..
물론 차차 어느정도 각종 제도와 복지등... 좋아 지고는 있으나 아직은 맛벌이 부부에겐
어려운 현실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1번 2번 방학이 시작 되고 3번도 약 10일 정도 방학이 시작 될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참 고민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