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렸듯이 '주장'수준도 못되는 말이구요. 이런 주장을 다른 분들이 하는 것도 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유틸리티로서의 가능성 위주로 봅니다. '화폐'적 측면은 현재로선 법정통화와 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가치있는 것이지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죠. 현실적으로는 교환의 효율성 때문에 법정통화 대용으로 쓰일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켜보되 좋은 것은 취하자는 입장이고요. '화폐'적 측면은 연구대상이기는 하죠. 그렇다고 그걸 누가 강제로 정할 수가 있나요? 강제로 없애면 몰라도. 저는 오히려 '화폐'적 측면을 상상하는 것에다가 무슨 종교규율처럼 '철퇴'를 가하는 모습이 좀 어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일부 나라들에서는 법정통화의 혼란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철퇴'를 가해야 하나요? '자기가치 조절'의 문제나 '물가'의 문제나 논의해보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지금 현실에서는 그게 논점이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하니 이쯤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논의와 상상의 가능성을 열어두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고, 전통경제학의 개념으로 '철퇴'를 내리려는 경향에는 동의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슨 의견만 말하면 그걸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일반적 주장이라는 식으로 몰아붙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 투자자에 선량한 사람, 악한 사람 따로 있나요? '화폐'적 측면을 상상하면 악한 사람인가요? 희한한 구분법이네요. '화폐'적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논증하면 그만이지 선악 기준을 들이대는 건 이해하기 어렵군요
RE: 가상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