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팀시티의 운영에 관여할 만한 시간이나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개인입니다. 다만 스팀시티가 어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뿐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이 여러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목적이니, 지금 이 글을 브레인스토밍의 일부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쓰지 않을 스팀파워를 왜 모았나?
스팀파워는 어떤 글에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수단이다. 스팀파워가 많으면 더 큰 보상을 줄 수 있다. 단, 보팅파워가 100%에 가까우면 더 많은 보상을 준다. 스팀 블록체인에서는 매일 스팀이 채굴되고, 보팅한 비율에 따라 보상액이 정해진다. 보팅파워를 100%로 유지하면서 누구에게도 보팅하지 않는 것은 수익을 포기하는 행위이다.
스팀시티가 런칭했을 때, 저도 스팀파워를 임대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스팀시티의 보팅파워가 100%로 유지되는 것을 보고 임대했던 스팀파워를 회수했어요. 스팀파워를 활용할 방안이 나오면 다시 임대해드려야죠.스팀파워를 임대하며 기대했던 것들
큐레이터 육성 및 좋은 글 큐레이팅
스팀시티에 원했던 것은 스팀의 가치를 높여주는 행동이었어요. 십시일반으로 약간의 스팀파워를 임대해주면 그것으로 스팀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임대받은 스팀의 가치
스팀파워는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어요. 보팅봇에 임대해주건 유상임대를 해 주건 시세가 있으니 가치가 있음. 스팀시티에 임대해준 스팀파워도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음. 그 가치를 살리는 것은 스팀시티 계정의 보팅 권한을 가진 자에게 있음.
보팅파워 100% 스팀파워 낭비 또는 직무유기
스팀파워는 보팅함으로써 가치를 나타내요. 가만히 있으면 손해죠. 많은 사람이 스팀시티에 스팀파워를 임대해준 것은 본인의 수익을 포기하면서, 보다 큰 가치에 투자한 것이에요.
투자할 만한 곳은
- 운영비를 마련하여 인건비 충당
- 스팀 가치 상승을 위한 곳에 투자
수익을 낼 방법은?
- 셀프보팅
- 보팅봇
- 직접 투자스팀 가치 상승할 곳에
- 가치있는 글
- 실물경제와 접점에 있는 글
스팀의 가치를 높일 방법
미네르바()님의 [단상] 스팀의 가치는 실제 경제와 접목될수록 더 상승할 것이다를 읽어보면 스팀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몇 가지 나와요.
i) 스팀 가격은 비트코인과 연동.
ii) 신규 회원 늘어나겠지만 스팀 구입의 직접적 동기는 없다.
iii) '스팀 경제와 실제 경제를 접목'시키는 것.
iv) 스팀잇에 쓴 글이 구글 검색에 잘 걸림
v) 네드는 SMT에 집중하고 있음. 스팀 UI/UX보다 SMT가 중요함. 실물경제와 접목시키는 수단이니까.
vi) 중개 수수료가 없으니 소액의 보팅이라도 그 가치를 온전히 낼 수 있음(십시일반, 롱테일 효과)
스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팀시티가 할 수 있는 것
i) 비트코인 가격은 어쩔 수 없으니 패스..
ii) 신규회원이 스팀파워 살 동기는 없으니 패스..
iii) 실물경제 접목은 시도해 볼 만 함. 미니스트릿이 바람직한 예
iv) 구글 검색에 잘 걸리는건 상관 없으니 패스..
v) SMT는 빨리 좀.. 어쩔 수 없으니 패스..
vi) 나는 십시일반 했으니 시팀시티는 보팅파워를 잘 활용했으면...
스팀시티의 '방학'과 끝나지 않은 '숙제'에 대한 느낌
스팀시티가 방학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잘 이해는 안되요. 일을 추진할 때는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니, 지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데, 피곤하게 열심히 일 했으니 좀 쉬자는 뉘양스가 느껴져요.
방학은 했는데 숙제가 남았다고 들었어요. 차라리 운영비 및 행사 예산 충당을 위해 열심히 셀프보팅하여 충분한 예산을 마련한 다음에 행사를 추진하는게 부작용이 적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누구도 누구에게 손해를 입히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스팀시티 프로젝트에서 총수든 누구든 희생을 원하지 않아요. 일을 하면 댓가를 받아야죠. 총수든 설립자든 발기인이든 운영자든 미니스트릿 행사 진행요원이든지요. 그 누구에게도 열정을 강요해서는 안돼요. 지속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에요.
내 시간 내서 행사장 방문해서 돈 쓰고 왔는데, 들리는 이야기는 아무도 이익을 본 사람이 없다는 것 뿐이에요. 스팀잇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어요. 행사 여러번 해 본 분들도 많을 것이구요. SNS는 격의 없이 누군가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곳인데, 예상 가능한 부작용을 반복하는 것이 안타까워요.
개선을 위한 요청
-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이상 셀프보팅 100% 하세요. 인건비로 쓰시던 행사 예산이든, 작가에게 지급하시던..
- 예산이 확보된 다음에 행사를 진행합시다. 내 돈 쓰고 아쉬운 소리 듣고싶지 않아요.
- 오프라인 행사 판매 수요조사가 필요해요. 직접 가서 살 사람을 확보해야 사람이 모이죠. 재고는 곧 적자니까요.
- 실물경제 접목을 위해 실물 판매를 활성화해 주세요. 모이또건 스팀페이코건
님의 https://tool.steem.world/Shop 이든 상관 없어요.
스팀시티에서 결제는 스팀페이를 사용했어요. 온라인에서 염려되는 것이 스팀시티에서 활동하려면 '모이또'만을 사용하라고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에요. 스팀페이코나 스팀 툴이나 모두 스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가야 할 것들이거든요. 어떤 플랫폼에 종속된다면 그 만큼 성장이나 발전을 저해할 것으로 생각해요. 이건 저의 쓸데 없는 걱정이길 바래요.
간단하게 쓴다면서 또 길어지고 말았네요. 이 정도 길이면 저는 읽기 힘든데 말이죠. ㅜㅜ
아직도 의심 가는 부분
i) 좋은 글이 많으면 스팀이 오를까?
ii) 돈 써서 스팀에 투자한 사람들이 셀프보팅하면 스팀 가치가 떨어질까?
iii)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에게 말 조심하게 되는게 진정한 SNS인가?
iV) 보상을 바라면 재미가 줄어들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