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 발에 맞지 않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이야 타이어기 신발보다 싸다고 하지만, 그만큼 쓸만한 신발은 비싼데, 사 놓고 왠지 불편해서 먼지만 쌓이는 제품이 한 두개는 꼭 있어요. 그래서 한 번 신어보고 괜찮은 신발 시리즈를 계속 구매하곤 했어요. 어느 순간 이것도 잘 안맞더라구요..
발을 분석해주는 신발가게를 알아봤습니다. 제일 유명한 곳은 런너스 클럽과 플릿러너입니다. 런너스클럽은 양재와 이대점이 있어요. 플릿러너는 서울 시내 차막히는 곳에 있는데다, 시간이 잘 안맞아서 못가봤어요. 런너스클럽 이대점에 가면 족형분석을 받을 수 있어요.
사진이 1장밖에 없어요.. 이게 벌써 2년 전이라니..
아래쪽 발 그림에 맨발로 선 다음, 자연스럽게 앞으로 걸어가며 패드를 밟고 지나가면 걸을 때 발바닥 표면에 무게 배분이 어떻게 되는지 노트북에 표시됩니다. 이걸로 걷는 습관에 가장 잘 맞는 신발을 추천해줍니다. 물론 발 사이즈랑 발볼도 정확히 측정합니다.
저는 아식스의 젤카야노와 나이키 줌페가수스, 아디다스의 수퍼노바 글라이드, 뉴발란스의 Vazze rush를 추천받고, 아디다스 제품을 사서 잘 신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 신어본 몇몇 제품은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울렛을 제외하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발 사는 경우 거의 없는데,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으면, 그냥 나올 수 없어요. 신발 하나 잘못 사면 10만원 날리는데, 일이만원 더 비싸다고 해도 온김에 사서 바로 신고가는게 좋더라구요. 요즘도 그때 산 신발을 신으면 몸이 자동으로 뛰어가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