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팀잇은 스팀의 서비스 중 하나이다. 아직 이것이 유일한
서비스라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스팀블로그를 팔로우하면
개발상황을 아주 가끔식 포스팅하는데,
요즘엔 자주 하는 걸로 봐서는 일하고 있긴 한거같다
계속 입만 터는 것 같아서 불안하긴 하지만
2
스팀잇이 재미가 없어서 떠나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에 암호화폐로 통해 스팀잇을 알게 되서 그런지
처음에 글을 쓰고 달러가 찍히는 시스템이 굉장히 신기했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에 없던 시스템이니까..
나중에 알았다 아 그 찍히는 달러는 누군가 찍어줘서 생기는 것이고
그 찍어주는 분들이 스팀파워를 많이 갖고 있는
고래라는 분들이라는 것을...
자연히 나는 이 시스템이 굉장히 놀라워서 연구를 해봤고
글을 쓰다보니 스팀파워를 충전하면 좀 더 보상을 얻는게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내가 스파업한 시기가 바닥이라는 확신(?)
을 가지고 3000만원을 스팀으로 바꿨다 (지금은 손해다..-_-;)
3
다들 아시다시피 스팀은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코인이다
이 인플레이션은 7% 정도 되는데(정확한 수치가 기억이 안나네요)
해마다 점점 줄어 7~8년뒤에는 0.5% 정도에서 정체된다
코인 갯수도 지금은 2억 몇천만개 정도되지만
7~8년정도뒤에는 7억개가 된다
스팀을 장기투자하는 사람은 스팀파워업을 하지 않으면
1년이 지날때마다 7%씩은 손해를 보게 된다
보팅봇에 임대를 하거나 유상임대를 하고 임대에 대해 관리만해도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수익을 얻을 수 있기에
스팀파워업을 하는게 좋은 것 같지만 13주 동안 팔 수 없다는
제약때문에 매력적인 선택은 아직 아닌 것 같다
4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20대 시절 통증으로 괴로울 떄
게임으로 그 통증을 잊으려고 했다 그래서 이제 통증관리가 되고
있는 지금도 습관삼아 콘솔게임은 하고 있다
이 재밌는 게임도 요즘엔 가끔 불감증이 오고 재미가 없어진
느낌이 든다.. 무슨 말이냐면..스팀잇에 글을 쓰고 보상을 얻는 것은
게임을 사서 구입하는 소비적인 행동과 반대되는 행동이다
즉 생산적인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생산적인 행동은
괴로움을 수반하고 그것에 즐거움과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힘들다
본인이 글을 굉장히 잘 쓰고, 글 쓰는 것에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글을 쓰고 난뒤 누가 나에게 보팅을 해줄지 걱정을 하게 된다
(물론 보팅을 크게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전까지 힘들지)
다시 요약하자면 스팀잇 활동은 페이스북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인스타그램에 내가 사진을 올리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다른 사람에게 보팅을 받고 싶어서 하는 행동은 그 보팅을 받아도
그 과정은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5
스팀잇은 마냥 즐거울 수 없다. 다르게 보면 부업의 일종일 수도 있다
돈을 떠나서 재미로 즐길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 글에 20달러 30달러
많게는 100달러씩 찍히는 걸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기에는
힘들 것이다 (애초에 그러라고 만든 시스템이니까)
6
SMT를 하면 다양화가 가능해진다. 그러니까 스팀잇에 글을 써서
보상을 받는 지금의 방식말고 다른 방식으로 스팀을 버는 것이
가능해진다 (각 SMT토큰은 스팀으로 바꿀 수 있다)
스팀잇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만들 것이 아니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생겨서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합당한 보상을 덜 수고롭게 받게 할 수 있는 방법이 SMT이다
7
네드의 강의를 들어보면 네드는 이미 마음을 정한 듯하다
기업들이 스팀에 들어와서 사업을 하고 그 사업들이 SMT로 진행되고
전체 스팀이 가치를 더해간다는 그 구상말이다
굳이 따지자면 네드는 성장을 먼저 선택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