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대구에서 살았습니다.
잠깐 벗어난건 군대 때문에 여주에서 2년, 일산에서 2년 반
정도 있었고, 그 이후에 취업 때문에 경남 사천에서 3년간
살아봤었죠 잠깐 또 울진에서 몇개월 살아봤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대구에서 살면서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구는 죽은 도시다. 앞으로 다 나가기만 할 도시다
그런 소릴 어릴때부터 들어서,
제가 사는 대구라는 도시가..정말 형편없는 도시인 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준이 서울인거죠;;)
최근 이사를 하면서 그 전 집주인 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대구에서 살기 싫다고요 ..
속으로는 왜 저런 소릴 하는거지 그랬습니다
참 기준이란게 웃긴게, 서울 기준이면 발전된 도시가 몇개나
있겠습니까..
저는 이제 기준이 경남 소도시인 사천이 되어버리니,
다시 온 대구는 왜 그렇게 발전된 도시처럼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래서 다들 대도시에 그렇게 살려고 하는구나
라는걸 이제서야 느끼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저는 25살까지 대구에 살았었는데 말이죠
작년에 오사카와 도쿄를 여행하고 왔었습니다
30살넘어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이였죠
정말 일본이라도 조금 더 어릴때 왔었어야 했는데
싶을정도로 여행이란건 사람의 생각을 넓히게 하는 도구같습니다
오사카와 도쿄를 봐서, 지금 사는 대구를 다시보니
대구도 전세계적으로 볼 때 그렇게 작은 도시는 아닌거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죠
아 이건 그냥 조사해보는 건데요
혹시 스티미언 중에 대구에 사시는 분들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팔로우해놓고 자주 소통하고 싶습니다
고팍스 밋업을 다녀와서 느낀건데
저는 스팀잇이라는 매체를 저만 알고 있는 느낌을 받고
계속 활동했거든요 근데 고팍스 밋업에 가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팀잇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약간 소속감까지 느껴졌어요
같은 지역분들끼리 스벅에서 스팀잇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임도 굉장히 좋을 것 같구요
(하고 싶지만 바로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ㅎ)
지금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신 스티미언분들은
저에게 알려주시면 목록을 작성해서 한번
밋업까지는 아니고 작은 모임도 가져봤으면..
싶습니다 -; ㅎ 많이 없으실려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