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집사람의 폰을 통해서 음악이 차안에 흐릅니다.
요즘 노래구나...
팝송도 있네...
그런데 내가 아는 노래는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노래인데 이제는 가사가 귀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물론 원래부터 빠른 노래를 즐겨 듣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지금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이 소리들이 노랫말인지
배경음악인지 알 수 없게 계속 흘러 나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 둘과 집사람은 그 노래들을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고 있네요.
세대차이일까?
아니 집사람도 따라부르자나...
그러고 보니 별도로 음악을 찾아 들어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이런게 가장의 삶일까 하면서 위로와 함께 내 자신을 가장이란 굴레에 넣어 놓습니다.
사람은 어느 정도의 틀안에 속해야 마음이 편하니깐요...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