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저는 안헬로예요.
어제 오치님 치킨 시켜먹을 생각에 퇴근길이 어찌나 기쁘던지.
차 막혀서, 어플로 주문해두고 도착해서 바로 닭다리를 뜯을까 후훗
즐거운 고민을 하다가 어플은 뭔가 귀찮으므로(옛날사람) 전화를했습니다
bhc에!! 띠로리 bbq에 해야하는데 ㅋㅋ
다행히 쿠폰주문은 어플로하라고 하길래 끊었는데 휴~ 눈치채지 못한것같아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버거킹에 갔었어요.
앞에 있던 사람이 빅맥을 주문하길래 점원분이 빅맥없어요 라고 대답하니까
그 손님이 진심 의아한듯 아니 왜요? 라고되물었죠
점원께서 대답하기를 여긴 버거킹이니까요!
키키키킥 그사람이나 저나 참 지정신이 아니네요
결론은 배달기사분이 없어서 당분간 주문못받는대요 띠로리.
근처에는 없느냐 나는 간절하다 라고 울먹울먹거리니까
알아봐준다고하고는 한참후에 님아 안대염! 이라는답변만..
결론은 그래서 치킨못먹었어요 으앙
넋두리를 이렇게 길게하다니 서럽긴 서러웠나보네요 ㅋ
오늘의 본론은 이번 부산여행에서 유일한 관광코스라고 할수있는 감천문화마을을 소개할게요
부산엔 친척을 만나러 간터라 딱히 관광코스를 계획해두지 않았는데(맛집코스는 10개 계획)
맛집코스중 한곳인 단팥죽집에서 팥죽을 먹으며, 동행인에게 부산까지 왔는데 관광 한곳은 하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 해동용궁사가 전에 가봤더니 좋더라. 거기갔다 6시까지 돌아오자 라고 얼척없는 계획을 세우고 있자니 듣고계신 팥죽집 사장님께서 딱하다는듯이 거긴 여기서 엄청나게 머니까 차라리 감천문화마을을 가도록해라. 라고 하시실래 아 그럼 거기로 결정! 해서 가게된곳입니다 단팥처럼 달콤한 사장님덕에 다녀옴
계획에 없던 장소였던터라 더 감동으로 다가왔던 전경
감천동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조성된 마을이래요. 그마을에 사람도 살고, 예술가들의 공방도 있고 많은 예술적 공간들이 조화롭게 얽혀있어요
마을 입구에 스탬프를 찍어가며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지도를 판매하고있습니다
저는 절약하는 녀성이므로 쏘쿨하게 안샀는데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길이 좁고 구불구불해서 지도가 필요하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안내도우미분들이 계셔요
뭔가 썽이 난것같은 목소리톤인데 세세하게 알려주신답니다 :)
요런걸 활용하면 지도 없어도 되겠지.. 2천원아낄려는꼼수는 통하지 않았어요.
모든 골목들이 다 나름의 정취를 지니고 있지만 좀더 늬낌있는곳을 찾아갈수있는 이정표도 있지요
가다보면 막다른길도 나오지만 돌아가면 돼요! 인생도 그러하다 라고 쓰고싶은데 오글거리는건 여러분의 몫이겟죠
서울의 이화동 같은 느낌이죠.
그 어떤 작품보다 저를 감동시켰던 모습! 집주인 할머니께서는 패셔니스타
이런 보따리들이 나뒹굴고 있는 방도 있고
복잡하게 얽힌 레일속에 자신의 길을 따라 굴러가는 달걀은- 각자가 품고 있는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우리 삶의 모습이라는 작가의 해석이 있는데
제가 느끼는 감상은 한켠에 계란이 잔뜩 대기중인데 내가 없어도 나를 대신할수있는사람이 저렇게 많다는 무시무시한 암시인가 흠칫.
이작품은 현대인이라는 작품인데,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만하는 모습을 손의 형상으로 나타냈대요
손들이 키보드를 치듯이 두두두두두 움직여요
이 작품은 작가가 평화와 인류 공영의 바람을 담았다고 하는데
방에 들어가는순간 큰 울림이 느껴지긴 했는데 어떤부분을 보고 인류공영을 느껴야 하는지는.. 머리긁적
아 근데 사진 아직도 9만 8천개 남았는데 .. 이제 지겨우시죠 ㅋㅋ 저같아도 그럴듯
그럼 마지막으로 이사진 소개 하나만 하고 갈게요
벽에 써있던 엄청난 메세지!
보통 사랑을 새기고 싶어할법한데 이사님이 진짜 싫긴 싫었던가봄.
근데 또 묘하게 예의바른사람이예요 저같으면 못되쳐먹어서 이사놈! 이라고 썻을텐데..
자 그럼 저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