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Nick DeSantis
빌게이츠는 2013년 5월 이후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목록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몇시간전 제프 베조스가 빌게이츠를 제치고 1위의 왕좌에 앉았습니다.
아마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고 아마존 주식의 17%를 소유하고 있는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자산규모도 923억 달러로 추정됐습니다. 비록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실적에 주가는 하락하여 다시 1위의 자리를 빌게이츠에게 내줬지만 현재 898억 달러로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4월 포브스가 집계한 대한민국 1위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186억 달러인걸 고려하면 이 두 사람의 자산규모는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제프 베조스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분명 2017년 초까지만해도 4위에 랭크되었는데 아만시오 오르테가 zara창업자와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을 제치고 현재 2위입니다.
최근 아마존의 투자가 로켓을 쏘아대는 '블루오리진'같은 공격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었다는걸 감안하면 1,2위는 충분히 다시 뒤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의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게 아니라 많은 생각할거리를 던져줍니다.
제프 베조스와 빌게이츠가 아닌 기업과 산업을 생각해봅시다.
PC 산업을 대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산업을 대표하는 AWS의 아마존.
이들 CEO의 순위가 역전되었던건 단순히 실적공개를 앞두고 일어난 해프닝이었을까요?
이 기사(1세대 IT기업들 "변신 못하면 망한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PC산업은 저물고있고 클라우드산업은 뜨고 있습니다.
- 요즘 대부분의 기업 전산실을 가도 물리적인 PC서버는 없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는 인력만 있을 뿐이죠.
- 최근 PC의 사양은 10년 전 처럼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의 PC, 스마트폰은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하는 단말기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죠.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점점 더 많은 것들을 제공하고 있죠.
사실 저는 제프 베조스의 재산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제 재산에 더 관심이 있죠.
클라우드 시장은 앞으로도 더 커질것입니다.
이런 흐름에 어떻게 발 담궈볼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암호화폐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iEX라던가 GOLEM이라던가 SONM말이죠.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넓게 보면 storaj도 있네요.
현재 개발단계를 확인해보면 블록체인을 이용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직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그렇지만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개념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클라우드 시장에서 Amazon web service,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Platform이 경쟁하듯이 이 세가지 암호화폐도 경쟁하게 될까요? 각자 서로 다른 포지셔닝을 차지해 공존하게 될까요?
곧 비트코인의 세그윗이슈가 마무리되면 자금이 다시 이동할텐데 어디로 이동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언급된 가상화폐에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