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포장된 선물을 뜯어내는 일은 제법 어렵다.
공장에서 찍어낸 전자제품 상자도, 바쁜 일정에 한참 뒤에 열어보는 택배 상자도 그럴진데
하물며, 손으로 하나하나 마음을 담아 포장한 선물은 어떠할까
바삭바삭 기분 좋은 소리를 내는 종이봉투가
혹시나 상할까 조심히 뜯어내고나니,
그녀의 씀씀이에 그리고 요 예쁜 사진들에 한참을 감동하다가
우울하던 기분을 잠깐은 잊었다는 생각에 한번 더 감동한다.
사진들을 이렇게도 놔보고, 저렇게도 놔보며 사진을 찍고는 한참을 행복했다
그리고 감히
이렇게 몇 바이트의 데이터에
그 고마움을 담아본다.
바다거북 드림
워후!!!!!!!!
안녕하세요~! 바다거북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잘 지냈으면 소리질러~~~~ㅋㅋㅋㅋ
진지하게 시작했다가, 갑자기 소리지르니까 미친사람같지만
시를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마음을 이렇게 전해보고 싶었어요.
잊고있다 도착한 예쁜 선물 덕분에
정말 오래간만에 steemit에 접속하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이 바쁘고 힘든 요즘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한 움큼 맞이해주니 웃음과 힘이 나네요.
자- 최초공개 합니다.
쨘-
처음 포장을 열자마자 배작가()님의 게시물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냥이 사진이 딱 표지에 딱 자리잡고 있다!
정성스레 메세지도 붙이셨길래 뭐지하고 봤는데
괜히봤다... -ㅅ-
그래도 이 *굳이가(구지가 아님)에서 잔망미가 뿜뿜 넘치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했다.
굳이가 - 굳이 부르지 않아도 되는 노래
10장이나 도착한 엽서들을 보며, 이걸 누구한테 어떻게 줄까? 하는
달달한 생각에 배가 부른 저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