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따뜻함을 좋아하는
스팀덕후, 청년덕후 바다거북 🐢 입니다.
현재 거북이들의 공사현장은, 이분들의 노고로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열심히 목수분들과 나무작업하던 포스팅을 기억하시나요?
공사거북, 나무를 만나다
스티밋에 기록한 날짜를 보니 그게 벌써 13일 전이네요. 목수분들과 나무 작업을 하면서, 가벽도 만들고 카페테리아 부분 상도 만들고, 회의실에 계단형 좌석도 만들고 뚝딱뚝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은 그동안 연말 기부음악회도 진행하고, 또 연말 몰래산타 대작전도 준비하고 있지만 틈틈히 공사는 멈추지 않습니다 :)
우리가 돈이 없지, 열정이 없냐?
거북이들이 느리지만 한참 🔥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니까요ㅋㅋ
열정만으로 다 되는 건 아니라고ㅠ 사실 그동안 말도 탈도 많았습니다. 위에 보이는 나무 합판들에 원래는 전부 필름작업을 할 생각이었답니다.
그래서 필름을 붙이기 원활하도록 나무벽표면이 쫙 펴진 상태가 아니라 저 이후로 나무에 홈을 파는 작업도 진행을 했어요.
필름 값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면서, 우리가 페인트 칠을 해서 인건비를 줄이자는 생각에 계획을 바꿨습니다. (원래 공사중간에 이래 계획을 변경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만, 잘 모르는 청년들이 으쌰으쌰 해본다고 배려해주시는 목수분들 덕에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말내내 꼼꼼히 페인트를 다 칠하고 나서 평일에 돌아오신 작업장 삼촌이 하시는 말
“나무에다가 수성페인트를 발라놓으면 어떡하냐”
벽에도 한번 발라봤으니까, 이번에는 더 업그레이된 실력으로 작은 붓을 사서 홈까지 완벽하게 칠해버린 우리는 뭔가 열심히는 하지만 어설픈 일병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
“다 떠버릴 수도 있는데, 일단 지켜보자”
삼촌의 말씀과 함께 지켜본 결과 우리의 간절한 바램 덕분인지 다행히 별 일 없었습니다ㅋㅋㅋ
삼촌들과 열심히 필름작업을 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제법 많은 변화가 있죠? 그 중에서도 바닥에 반짝거리는 저 에폭시들이 확실히 큰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는 저 에폭시 하도를 잘 발라놓고 퇴근을 했는데, 다음 날 건물주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페인트 냄새에 밤새 잠을 못 주무셨다고... 바르면서도 신나 냄새가 그렇게 심했는데 윗집을 배려하지 못했던거죠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에 다음날 치킨 한 박스를 사들고 사과인사를 하러 들렸습니다. 사과를 잘 받아주신 덕에 공사를 마저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짜잔!
그리고 이제는 필름 작업도 마무리에 유리도 들어오니 제법 사무실의 멋진 구색이 나와줍니다
아직도 우리가 만들고 채워나가야 할 것들이 많지만 적어도 큰 일들은 제법 지나왔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뿌듯합니다
사무실을 얻기 힘든 청년들이 한 데 모여 힘을 싣고 꿈을 키워나갈 코워킹스페이스 업로드의 완성까지 앞으로도 힘차게 한발 한발 내딛어봅니다 :)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 함께 하실 분은 위 문장을 글 하단에 꼭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