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에 대한 사리(개인적인 공부)
우리 몸에는 두가지 에너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해당계와 미터콘드리아가 그것입니다. 해당계는 당을 분해해서 활성화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미터콘드리아는 산소를 활용해서 만들어 냅니다.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 내는 애너지가 해당계에 비해 18배 정도 많다고 해요.
이 미토콘드리아가 많이 활동하게 할 수록 더 젊음을 유지한다고도 합니다. 산발끈의 끝처럼 유전자끈이 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텔로미어가 꽉 잡아주기 때문이예요.
미터콘드리아가 잘 활동하기 위해서는 몸에 지근Slow-twitch fiber이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붉은 색을 띠어서 적금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속근Fast-twitch fiber과 구별됩니다. 지근은 자세 유지근이며 일상적인 활동이나 지구력을 요하는 활동에 필요합니다. 반면 속근은 백금이라고 하며 순발력과 순간 힘을 내는데 필요해요.
우람한 몸을 위해서는 속근을 잘달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몸매가 이뻐지기 위해서는 지근이 발될되어야 합니다. 지간은 몸의 기본적인 형태를 잡는 근육이기 때문이예요.
한국 사회는 피로사회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피곤은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피곤한 분들은 대게 지근보다 속근이 위주의 생활을 해요.
속근 위주의 생활은 [빠른 성과- 인슐린 저항-코티솔부하-탈진-탄수화물섭취-라운드숄더] 의 특징을 같습니다. 즉 빨리 뭔가 해야 된다는 마음에 속근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속근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해요. 그래서 자꾸 단걸 입에 넣게 되고 이게 도파민 버튼을 누르고 중독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혈액이 끈끈해지고 세포는 당을 안 받고 인슐린 저항 상태가 됩니다. 항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서 코티솔 분비가 많습니다. 결국 몸이 무리하게 되고 탈진이 오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대게 등이 굽은 라운드숄더죠. 다이어트를 해도 요요가 옵니다.
반면 지근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몸이 단정하고 이뻐집니다. 그래도 애자일하게 움직입니다. 에너지가 남고 피로회복이 훨씬 빠릅니다. 귀와 어깨 골잔을 지나 봉숭아 뼈까지 잘 정렬되어 있습니다. 척추와 척추는 이완되어 있고 S자로 휘어져 있어요.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몸매가 유지됩니다. 지근을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단 것에 끌리지 않고, 지근은 지방을 주에너지로 삼기 때문이예요.
속근을 위주로 운동해 봤자 그건 몸을 해치는 길입니다. 몸을 장기적으로 가꾸는 운동은 지근 중심의 운동입니다. 조금은 전략적으로 운동을 해야겠지요.
엉덩이 근육은 적근이 많은데, 엉덩이 근육 중 대둔군보다 중둥든을 중심으로 하면 됩니다. 대둔근은 엉덩이 근육 중 겉근육으로 백근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등근은 지근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종아리도 종아리 위의 비복근이 아니라 가자미근을 운동시키면 됩니다. 비복근은 울퉁불퉁한 종아리를 만들어주지만 속근입니다. 반면 가자미근은 속근으로 지속성을 만들어 줍니다.
허벅지의 경우도 대퇴직근이나 외측광근이 아니라 중간광근과 내측광근 위주 운동을 합니다. 대퇴직근과 외측광근은 속근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체 근육비만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적근인 중간광근을 중심으로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약해지기 쉬운 내측광근을 사용하면 좋구요.
예를 들어, 몸짓MOMGIT 중 백학타세에 보면 이런 게 들어 있습니다. 한쪽 발을 굽혀 앉고 한쪽발을 폈다 오므리는 운동에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속근위주의 근육을 적근위주의 근육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하기엔 따라서는 반대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동안 몸짓을 하면서 변화된 체질에 대해 그 이유를 궁금해하다가, 속근과 지근의 관점에서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