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카톡방에 공유된 이미지를 보고 문뜩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마음인데요....
문뜩, 남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끼는 남편 스스로의 마음에 대해 답가 형식으로 글을 써봅니다.
남 편 (부재 : 몰라요)
아내가 이거 예전에 이야기했는데라고 물으면 몰라요.
남편의 머리에는 이상한 지우개가 있어요.
아내가 이거가 이뻐, 저거가 이뻐라고 물어보면 대답할 줄 몰라요.
남편 눈에는 아내가 더 이쁘기에 그게 그거 같거든요.
아내가 머리를 하고 와서 뭐 달라진거 없어라고 물으면 몰라요.
남편은 아침에 뭐 먹었는지도 모르니깐요.
아내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몰라요.
남편은 아내가 돌려서 이야기하면 이해하지 못해요.
남편들은 집에 오면 뭘해야 할지 몰라요.
어느새 아이들은 엄마 편이 되어 있어서요.
남편들은 아내가 챙겨주지 못하면 아무 것도 몰라요.
머리는 듬성듬성 빠지고 하얗게 변해도 아직도 철없는 아이라서요.
그래도 한가지는 아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아야 가족이 편해진다는 걸요.
마나님이 몇번 이야기하고, 눈치를 줘도 저는 10년이 지났어도 잘 알아채지 못하네요....ㅎㅎ (저만 그런가요??^^;;)
마지막에 남편만 열심히 산다는 것은 아니며, 아내도 열심히 살고 있고, 눈치도 없이 잘 모르지만 그나마 아는게 그것이라는 점을 밝히며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