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근을 다녀오면서 막힌 길위 차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암호화폐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일본의 경우 Mrs.와타나베라는 용어까지 나오면서 일반 가정주부까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할 경우 거래소를 법적으로 인정까지 하고 있는데, 멀고도 가까운 우리나라는 왜 대응책이 다른지가 주요 핵심이었습니다.
1 . 근로자의 박봉
- 2015년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근로자 10명중 7명은 월급이 300만원이 되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다보니 먹고살기에 급급하다는 이유입니다.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3e3a7591e40d41cca8ddf79fa69b6067
70~80년대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으나 실상 먹고살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옷하나에 몇십만원, 음식 한끼에 몇십만원까지 나올 수 있는 점이 빈부격차가 심해진 상황에서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가 있거나 주택자금대출을 받고 있는 상황이면 육아나 대출금 상환에 정신없이 지낼 것입니다.
2 .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가지고 있는 대출
요즘 사회에 갓나온 친구들을 보면, 대학교 학자금 대출이 없는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이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학자금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는 것인데요.
실제 경제활동하는 20~50대가 이렇게 된다면 어려운 부분이 있을거 같습니다.
3 . 앞이 안보이는 삶
현재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빚, 해야할 의무(육아 등)에 얽매어 이를 갚아야만 하는 삶인데요.
이 상황에서 직장인인 저도 과연 미래가 있을까??? 내 삶은 이렇게만 하다가 끝나는 것인가??? 투자를 하려면 종자돈이 있어야 하는데, 집조차 구하지 못하는상황에서 부동산 등의 투자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다보니 직장인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스마트폰으로 국내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4 . 만약 거래소 거래를 중지한다면....
저는 나름 공부를 하고 거래소가 중지된다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가정주부, 대학생 등 일상생활을 치열하게 살고 계신 분들은 이러한 정보를 찾아 나름의 판단을 가지기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규제에 따라 신규계좌 개설 등이 어렵고, 특정 거래소에만 돈이 몰리게 되면서 김치프리미엄이 50% 가까이 된 상황에서 정부 규제가 추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해외 가격도 떨어지겠지만, 프리미엄이 50%나 붙어 있는 국내 거래소의 가격 낙폭은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최근 국내 거래소의 금액을 줄이고 원금을 전부 회수하였습니다. (수익이 난 금액으로 잃어버려도 괜찮다는 심리로 하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적어서요....^^;;)
하지만, 조금씩 모은 종자돈으로 투자하신 분들은 등락에 대한 부담은 커질 것이며, 거래소 중지는 이분들에게는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쓰다보니깐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원하는 글이 되어버렸는데요. 아무쪼록 정부가 합리적인 판단을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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