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트코인 캐쉬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그유명한 “비트코인 지쟈스” 로져버가 온다는 것은 정말 흥미롭더군요
이번에도 죄송하지만 음식사진은 까먹어버렸네요
음식은 최악 이였습니다 예정되었던 통역도 없어졌고 (이문제 때문에 로져버의 강연의 일부가 축소 된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커피는 충분하게 준비했더군요 화가 좀 풀렸습니다
로져버는 뭐…20분정도 늦는다고 했기에 2번째로 예정되어있었던 프리젠테이션이 먼저 이뤄졌습니다
그냥 우리가 모두 아는 비트코인 캐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더군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로져버가 등장했습니다
생각보다 프리젠테이션의 톤과 분위기가 많이 특이했습니다
보통은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이나 개발관점의 기술적 이야기가 오가는데
로져버의 관점은 “경제 자유주의” “중앙화된 권력으로부터의 탈피” “비트코인 코어와의 비교”
3가지를 열심히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이 사업가라기보다는 사회운동가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쉽게도... “돈이 될만한 이야기” 는 없더군요
로져버는 비트코인 캐쉬가 정말 현금(CASH) 처럼 쓰이기를 원하기에 과도한 펌핑과 덤핑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최대한 결제를 비트코인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자신밑에 있는 회사원들의 월급도 비트코인 캐쉬로 준다고 열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보니 정말 사회운동가 같더군요
확실히 Movement 로서의 암호화폐는 정말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제 3자인 "굉장히 자주 부패하는" 자선 재단을 거치지 않는 기부들,
탈정부, 탈중앙화 경제 환경 구축, 전세계의 자유로운 경제적 연결
확실히 지금당장에라도 전세계의 모든돈이 비트코인 캐쉬로 바뀌기만해도 세상은 많이 변할 가능성이 있지요
그에 관련해서는 경험이 많은 로져버가 그런 이야기를 하니 흥미롭기는 했습니다
Q&A시간에 질문기회를 놓쳐서 따로 질문을 하려니 이미 로져버가 나눠주는 비트코인 캐쉬를 받기위해 줄서는 인파가 엄청나더군요
정말로 지쟈쓰가 연상되는 장면이였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줄을 서서 커뮤니티에서 받아간 질문을 드디어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Q : 비트코인 전부 팔았는가
A : 전부 팔은 것은 아니다 약간(SOME)을 남겨뒀다
Q : 비트코인 캐쉬의 향후 비즈니스 플랜 같은 것이 있는가? DAPP이라던가 플랫폼이라던가
A : 그런것은 없다 나는 비트코인 캐쉬가 현금처럼 쓰이길 원한다 그것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Q : 모든 크립토 커렌씨 트레이드에게는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당신에게 가운데손가락을 한번 먹어보는 것이다 한번 해줄 수 있는가?
A : (웃으면서 가운데 손가락 제스쳐)
Q : 방금 그것을 카메라 앞에서 한번 더 해줄 수 있는가?
A : 미안하지만 그것은 정중히 사절하겠다(웃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산적인 시간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시간 이였습니다
사업적인 이야기 없이 비트코인 캐쉬를 통한 사회운동, 탈중앙화, 나라의 제어를 피해가는 통화
라는 개념에 대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더군요
결국 “돈이 되는 이야기” 는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 돈을 뛰어넘는 탈중앙화와 암호화폐를 통한 세상바꾸기라는 개념은
충분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래도 알트코인이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현재의 복잡한 생태계와
수많은 디앱들, 다른 분야에서의 탈중앙화 등등에대한 넓은 인사이트가 없는것은 없었던게 아쉬웠네요
오늘의 밋업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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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