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를 항해로 치면, 저도 이런저런 바다를 누벼본 듯 합니다. 경험에 따르면,
평화롭게 순항하던 배가 태풍에 침몰할 듯 위태위태해지면,
손님 중에는 게으름뱅이 선원을 욕하고, 선적량을 초과한 욕심쟁이 무역업자를 욕하고, 실력없는 엔지니어와 무책임한 선장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물론 태풍에 대고 욕을 하는 인간도 있었습니다.가장 멀쩡한 인간처럼 보이는.
사실 이 배가 위태위태할 때, 할수 있는 적절한 대응은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이 배가 침몰하겠다 싶으면 구명조끼를 들쳐입고 바다로 뛰어내리거나,
두번째로,어떻게든 헤쳐나가겠다 싶으면 함께 격벽을 세우고, 물을 퍼올리거나 같이 노를 젓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자신의 판단과 믿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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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서 벌어질 예상된 이벤트
HF20
해당 하드포크로 인하여 그나마 스팀잇에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까
싶은 기대감을 만들게 해주었는데
분명히 무언가 변화는 있었네요;;
안 좋은 방향으로 말이죠;;
하드포크 당일.....
뭐 이런저런 준비작업도 필요하고
고쳐야할 점도 있기도 해서
당일에 접속하지 못함을 알려주신 한국 증인분께 노고를 뒤로하고
저는 스팀잇을 하지 않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담날;;
이건 뭐;;
인가 싶을 만큼
연휴 잘 쉬셨나요++/ 스팀의 연휴종료 선물도 받으셨나요++/
하드포크20이후 보팅파워 (Voting Power) 폭락에 대한 스팀잇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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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언분들께서
하드포크 이후에 겪고 있는 현황을 보노라면
참 그렇고 그렇더라구요
멀쩡히 관리하고 있었던
스팀파워가 갑툭튀로 줄어들고
지금은 RC에 해당하는 지수도 줄어들어서
스팀잇 활동이 사실상 수월치 않다는 글이 곳곳에 보여지면서
마지막으로 이 노란딱지에 대해 정리해보죠
정확하지도 않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완성되지 않은 알고리즘으로 무작정 잡아들이며
골든타임동안 뺏어간 조회수에 대해서는 보상조차 하지 않고
매니저들은 대응 의지조차 없는 기능이 바로
노란딱지 입니다.
유튜브 광고부적합 사인 ( 노란딱지 )에 대한 심플한 영상 리뷰 2:15~
유튜브에서 말 맗고 탈 많았던 노란딱지가 떠오르더군요
(노란딱지?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참고 클릭, 클릭2)
이렇게 하드포크 되기 전에 보팅파워와 활동량이 날라가는것에 대해서
어떠한 말도 없었고;;
그렇게 날라가 버린 보팅파워와 활동량으로 인하여 날라가게 된
기회비용을 생각하노라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과 더불어서
'이번 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면...'
스티미언은 스팀 재단의 실험대상이 아니다(가제)
라는 식의 제목을 달며
포스트를 구성할 내용을 떠올리며
스팀잇 '개xx'라는 생각에까지 도달하였는데
도달하게 되면서 불현듯이...
나는 스팀잇 개새끼로소이다.
나는 스팀잇 개새끼로소이다.
나는 스팀잇 개새끼로소이다.
라는 한 줄소개를 다신
님이 떠올랐고
머리말에 장식해 놓은 글이 스쳐지나가게 되면서
머리가 차갑게 식혀지더군요
그리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였습니다.
우선..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가지고 있던 스팀파워를 에 몰빵하다시피 하여
스파임대를 취소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equilibrium 즉, 시스템 안정화가 되면 (약 1주일후) RC가 초기에 세팅해놓은 값으로 떨어질것이다. 즉, 그말은 반대로 해석하면 지금 RC가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수치가 아니라는 뜻이겠죠? 버그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현 상태가 최종 상태가 아니라는 희망이 있네요. ^^
증인이 번역한걸 통해서
희망을 가져볼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이 더 크더군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백지장도 맞들자며 포스트에 기재했는데
에 임대한 스파를 빼기로 했습니다.
씁쓸한 면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러던 중에..
님께서 올리신 포스트
10월 스팀파워 임대자를 모집합니다!
가 눈에 띄더군요
평소같았으면 그냥 스쳐지나가겠지만
지금 이때에는..
스쳐지나가기가 어려웠고..
임대 신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끝차이로 말이죠..)
이렇게 상황을 돌아보노라면
제가 만약에 님의 댓글을 미쳐 생각해보지 못했다면
하드포크로 인하여 발생한 주어진 상황에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고
함몰되어서 오늘 하루를 망칠수도 있었겠구나 싶더군요
그럴 수도 있었는데
댓글을 통해서 마음을 다잡고 마음을 정리하며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서 행동으로 옮기니
님께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증인의 글을 번역해 놓은 님의 글을 믿어보기로 하며
어찌 되었든지 저찌 되었든지 간에
하드포크 진행하노라고 '증인과 스팀 재단이 수고가 많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당장은 스파가 없어서
이렇게 글만 쓰고
대댓글도 달지 못할거 같지만;;;
조만간 회복되어지는데로 재활동을 모색해보겠습니다. ㅎㅎ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P.S
이번 하드포크에 대해서 참고하셨으면
하는 포스트를 남겨봅니다.
[초보자도 이해되는] RC 란 뭘까요 ? — Stee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