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서핑을 마치고 온 신난다입니다.
저는 금요일 아침에 춘천으로 떠나서 친구를 만나 삼계탕을 먹고! 달리고 달려 양양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어젯밤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
먼저 친구차를 타고 열심히 소양강을 건너고 양구를 지나 양양으로 갑니다. 산을 뚫고 열심히 지나왔는데 절경이라 정말 눈호강하며 행복하게 양양까지 갈 수 있었어요. 버스 타고 혼자 갔으면 그냥 책을 읽거나 잠을 잤을텐데 친구랑 조잘조잘 떠들며 드라이브하듯 가니 주변을 전부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달리고 달리니 양양의 [서피비치]에 도착합니다! 국내 최초 서피 전용 해변이라고 하네요 ;->
도착하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이애미에 온듯한 기분이 들도록 잘 꾸며져있더라고요 ;-)!!!
바다 바로 앞에 놓인 펍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앉아 바닷바람 맞으며 코로나를 마셔주었습니다 ;-) 라임 한조각을 넣어주시더라고요. 서피비치와 코로나가 함께 일을 하는지 여기저기 코로나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아 너무 설렌 상태에서 맥주를 마셨더니 정말 술기운이 1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잠시 쉰 뒤에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갔는데요. 사실 저 서피비치 앞 해변은 정말 서핑하기 좋은 곳이지 스노쿨링하기 좋은 곳은 아니었어요. 스노쿨링 하면서 물고기들을 보려면 무조건 바위가 많은 곳으로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수영복 입은채로 다시 차에 올라타 바위 찾기에 나섰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바위덩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서피비치에서 앞으로 쭉쭉 10분 정도 걸으면 스노쿨링하기 정말 좋은 해변이 나옵니다!! 그런데..........강원도가 현재 가뭄이 심해 해수욕장 개장 날짜가 7월 1일에서 7월 8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입수 금지였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군인들이 해변을 순찰하시길래 무서워서 바로 차에 올라타 서피비치로 돌아왔습니다...... 그 해변은 나중에 스노쿨링 하러 다시 한 번 꼭 갈거예요!
아직 물도 차고 해서 그냥 이렇게 해먹질 8ㅅ8.....
도착한지 얼마 안가 타버린 저의 다리.... 저 발등에 신발 모양 보이시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해먹에 태평하게 누워 책도 읽고 스팀잇도 사람 구경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워서 바람맞으며 파도소리 듣기만 해도 좋은 곳이 바다이기 때문에 잘 휴식할 수 있었어요 ;-) 저녁이 되어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마친 친구들이 도착해 코로나로 나갔습니다!
토요일 밤이면 여기서 디제잉이 펼쳐집니다. 토요일에는 사람들이 150명인지 500명인지 (아마도 150명 같습니다) 머문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라 금요일 밤에 간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XD
이렇게 밤을 마치고! 다음날 드디어 서핑시간!!!
저희는 이 중 1시로 서핑 강습을 예약하였어요. 근데 10시나 4시가 훠얼씬 추천드립니다. 물 밖에서 서핑 교육을 받는데 거의 피티에 가까운 것들을 받거든요. 전신 웻 슈트를 입고 땡볕 아래에 누워 운동을 하고 있자니 정말 기절할 뻔했습니다 (ㅠㅠ) 정말 정말 기절하고 싶었어요.... 그러니 꼭 그 시간대는 피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시기 전에 파도 높이를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파도가 오지 않으면 초보자들은 배우기가 더 힘들더라고요!
아무튼 30분동안 지상강습을 받고, 서핑보드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서 배운대로 타보기 시작하고요. 강사님들이 여러분 계셔서 간단한 동작 수정을 지도해주십니다.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이 훨씬 더 쉽게 타더라고요! 몸이 가벼운 게 보드에서 일어나기 정말 정말 유리합니다.
저는 원래 몸이 둔한 편이라 8ㅅ8..... 일어서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같이 갔던 친구는 잘 타더라고요! 팔에 힘이 필요한 동작들이 요구되기 때문에 다음엔 꼭 팔 운동을 열심히 하고 가리라 다짐했습니다. 괜히 올라타다가 팔에 힘에 빠져 강사님 배만 걷어차고 왔어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1시간 정도는 강사님들이 보드를 열심히 밀어주시고 그 뒤 한 시간 반은 자유시간이에요! 이 시간동안 보드와 친해지고 연습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체력이 중요하니 식사는 꼭꼭 하고 오세요. 정말 힘듭니다. 기본적인 체력이 있어야 서핑을 취미로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저도 패기있게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스쿠버다이빙으로 만족하고 싶어졌습니다 8ㅅ8....
서핑을 잘 마치고 나면 샤워실에서 몸을 잘 씻고요.
나와서 빈둥거리며 몸을 말린 뒤 떠나면 됩니다! 사실 서피비치 앞에 카라반이 많아 거기 머무는 사람도 있고 숙소는 따로 잡거나 당일치기에도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카라반 정보는 이렇습니다.
아직은 괜찮은데 이제 다음주부터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네요. 저는 다음에 양양의 다른 곳으로 또 서핑하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보려고 합니다 XD
아 너무 경험 위주로 부산스럽게 썼네요. (ㅠㅠ)
다른 정보는 http://surfyy.com 여기나, 님의 글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kr-newbie/@munginger/let-s-surf-in-east-sea
요약정리하면!!!!
- 서피비치 좋은 곳이다.
- 서핑 정말 힘들고 재밌고 힘들고 재미있다.
이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신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