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15일
제목 : 빡침
날씨 : 맑음
빡치는 날이다. 이것 때문에 난 소중한 2018년 5월15일의 대부분을 헛되이 보내고 말았다. 그 원흉은 마이크로 SD카드.
바로 이녀석이다. 우리 모두가 핸드폰에 넣고 있는 그 녀석 말이다. 아이폰은 마음속에 저장~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 없다. 사진첩의 사진들을 옮기고 싶었지만 옮길 수 없었고 지우고 싶었지만 지울 수 없는 상태였다.
무던하기도하고 귀찮음이 컸던지라 그냥저냥 지내고 있다가 오늘은 뭔가 해결해보고 싶었다.
휴대폰에서 사진이 안 옮겨지고, 파일이 지워지지 않아서 포맷을 시도했지만 그것도 안됐다. 내 마이크로sd카드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 녀석을 찾아봤지만 없어서 다이소에 굳이 가서 사왔고, 유심칩이 있는 곳을 따봤다. sd카드를 살펴봤는데 외관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포맷을 해봤다.
포맷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디스크가 쓰기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구만 계속 나온다. 신뢰가 별로 없었지만 내가 의존할 수 있는 것은 블로그 뿐이었다.
각종 제목들의 블로그들을 쭉 훑어봤다.
똑같다!!!!!!!
똑같애!!!!!!!!
전부다 똑같은 내용이다!!!!!!!
제목만 다르다!!!!!!!
심지어 해결도 안된다!!!!!!!!
야!!!!!!!!!!!
결론은
고장이다.
살때 평생 AS였나 5년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한번 전화해봐야겠다. 영수증 달라고하면 어쩌지?? 어제 먹은것도 모르는데 어디서 샀는지 어찌 알 수 있겠어 ㅜㅜ
여러분들은 이런 증상이 나오면 블로그 찾아보면서 이것저것 시도하지 마시고 바로 AS로 전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