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레프트 때문이었을까요??
주변에서 "넌 어쩜 그렇게 게임을 못하니??"를 시작으로, 일부러라도 잘해보려고 노력을 해보지도 않았지만, 컴퓨터 게임에는 그리 흥미가 없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콘솔게임은 더더욱이 관심이 없었죠,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면, 몇 만원, 몇 십만원, 몇 백만원이 문제일까요?? 어떻게든 절약을 하던, 알바를 해서라도 구매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게다가 게임 타이틀 서너개만 구매를 한다면 게임 콘솔비용 만큼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게임을 위한 몇 가지 주변기기를 구매 한다면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게도 합니다.
(한 10년 전만 해도, 게임기를 구매하면, 게임은 당연히 따라 온다는 막연한 생각(?)이 비싼 게임타이들, 그만 더 비싼 게임 콘솔기기를 멀리 하게된 하나의 이유였을까요?? ^^; 이제는 소위 프로그램이라고 불리우는 소프트웨어 타이틀 역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개발품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말이죠.. 음악을 들을 때, 음원의 비용을 내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말이죠.. 창작자의 노력에 대한 댓가 말이죠.)
- 벌써, 일 년 하고도 시간이 지난..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제조업체인 닌텐도(Nintendo)에서 하나의 흥미로운 게임기를 발표 합니다. "닌텐도(Nintendo) 스위치" 라는 제품입니다. 게임의 없는 흥미 만큼이나 무지(無知)함은 그냥 또 새로운 제품이 출시 했구나 였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이런 닌텐도(Nintendo) 스위치 제품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닌텐도 라보 (Nintendo Labo) 를 출시 합니다. 역시나 첫인상은 종이상자를 재구성하는 정도의 또 하나의 주변기기 수준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본 후, 저의 단편적인 생각은 완전 놀라움으로 바뀌게 됩니다..
수십만원짜리 어른이(?)를 겨냥한 레고가 더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닌것과 같이 말이죠.. 막연히 조립하거나 구동하기 어려워서가 아닌,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내다니 말이죠..
단순한 IT기술만이 아니라는 것이죠.. 조립이라는 체험과 이를 이용한 자신만의 상상력을 불어 넣고, 실제 플레이까지 이루어 지는,, 그리고 완제품 형태의 종이상자를 구매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직접 출력해서 조립하고 만들 수 있는 도면(설계도)를 무료로 공개한다니...
(막연히 조립하거나 구동하기 어려워서가 아닌,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내다니 말이죠.. 세상에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나올 수 있었던 것 일까요?? )
- 아이들,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게임콘솔의 대명사 였던 sony社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는 게임을 즐기는 메니아층으로 꾸준하게 성장하였음에도 위태위태한 현실을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닌텐도(Nintendo)의 도전은 아마도 벼랑 끝의 야심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게임메니아가 아니어도, 게임을 잘 하지 못해도, 즐기고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래서 구매욕을 확 불태우는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