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 세상에나..
"육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냥 쉽게 한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가서 저렇게 말하고 다니면 결코 좋은 소리 못들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못들은 척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양육에 대해서 많은 경험이 있어서 거나,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거나, 아니면 정말 나몰라라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혹은 정말 탁월한 배우자가 전담하고 있기에 양육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을 수도 있겠죠..
아이를 키운다는 것, 즉 아이와 많던 적던 시간을 보내고, 각자의 가치관과 교육관에 따라 케어를 하다 보면, 분명 많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긴 합니다. 학습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존중과 배려를 으뜸으로 생각하는 부모도 있고, 일단은 건강을 그리고 또 건강을 만을 외치는 그런 부모도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목표나 주관을 갖고 있다고 하여도,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은 "내 아이가 바르게 성장"라는 것 일 것입니다.
- 늦은 밤..
"날이 밝아 오기까지의 시간"의 여유를 얻게 됩니다. 평소라면 편히 누워 책을 좀 보다 잠에 드는 것만으로도 달콤달콤함으로 미소가 지어 질텐데, 왠지 오늘은 한 밤중에 어디라도 싸돌아 다니고 싶어 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날 있지 않으신가요?? 괜히 집에 있으면 안될 것같은..^^;
스마트 폰을 집어 들고 일단 눈에 들어 오는 영화를 예매 해 버립니다. 막상 할 수 있는 것이 진부한 것일지 언정 단 몇시간이라도 현실과는 잠시 떨어질 세상을 구경하려는 느낌 처럼 말이죠..
- 참 오랜만,,
아이가 성장하고, 아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들을 보기 시작한게 불과 얼마전인데, 혼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혼자서 심야영화 한 편 본다는게, 뭐 대수라고 한다면 할 말 없지만, 그 만큼 참 별거 아닐 수 있는 일에도 "이렇게 기뻐 할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 해보는 감사한 날입니다.
가끔은 스스로에게 휴가도 주고 해야 겠습니다.
"육아맘, 육아대디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미지출처 : 툼레이더-copyda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