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이 가까워 가니, 지난 주말동안 신나게 아이와 놀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치열했던 이번 한 주가 또 지나 가려니 바쁨속에 잠시 찾아온 여유일까요?? ^^ 출근이라는 그다지 좋지도 않는 변명으로, 함께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던 것에 미안함도 함께 몰려 옵니다.
내일은 우리의 아이들이 "출근한 아빠, 엄마"를 그토록 기다렸던 주말입니다. 이번주는 뭐하고 놀까?? 이번주말엔 어디 신나는데 놀러 갈까?? 다행이 이번 주말도 지난 주말과 같이 맑은 날씨라고 하니, 신나게 실외 활동을 계획해 봅니다. 지난 주에도 그랬듯, 아직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는 차타고 멀리? 좋은데? 꼭 그런 멋지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함께하는 시간.." 바로 그 시간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밀려옵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항상 옳다!!"
세상 그 어느 부모의 마음이 아이가 잘못되기를 바랄까요?? 부모님이 우리를 그렇게 키웠듯 내 아이도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 것입니다. 저도 물론 그러니깐 말이죠. 가끔은 한해가 지나도, 또 새해가 되어, 한살 두살 자랄수록, 욕심을 부려 보기도 합니다. 다시말하면, 스스로와 비교를 하던 옆집아이와 하든 말이죠.. 조금더 잘했으면, 조금더 잘했으면 하고 말입니다. (조금더 어렸을때의 초심은 분명 "바르고 건강하게 만 자라주어도 감사할텐데"였는데, 사람 욕심이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행여라도 그럴라면, 부모님이 우리에게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할 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 보기로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나중에 더 미안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책읽기? 같이 뛰어놀기? 뭐든 어떻습니까..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 바로 이 시간이 아이에겐 최고의 선물이고, 항상 옳은 일이라고 생각 듭니다. (얼마전 워킹맘 스티미언께서도 공유해주신 포스팅에도 유사한 맥락이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 아이들은 어쩌면, 어른보다 더욱 손꼽아 주말을 기다린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날씨,, 1년에 정말 몇 일 안되는 가을날씨 라는 예보에요. 일주일 동안 일이치여, 살림에, 육아에 지쳐 있으신가요??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쳤나요??, 주말은 두손 두발 뻗고 느러지게 신나게 잠을 자고 싶으신가요?!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 빼고~ 남은 시간의 절반, 아니 반에 반만이라도 이번 주말은 아이와 함께 하기로 해봅니다.
어쩌면, 우리가 주말을 그렇게 기다리는 것처럼, 아이들은 아빠와, 그리고 일하는 엄마와의 대화, 걷기, 뛰놀기와 같은 특별한 무언가가 아닌 아주 평범한 그 것을 1분 1초 기다렸을 지도 모르니깐요..
비록 내가 어렸을적은 그러진 못했지만, 지금 아이에겐 다시 돌아 오지 않을 그런 시간이니깐요~ ^^ 이번 주도 지난주 처럼 신나게~ 동네를 거닐며, 뛰다니며 함께 놀아야 겠습니다.~ ^^
이렇게 흐르는 시간만큼이나, 아이도 분명 조금씩 성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 바르게 바르게 말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