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을 위해 살아 가겠습니다." 라고 많은 사람들을 다짐을 하고 맹세를 합니다. 아마도 결혼을 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주례선생님 혹은 주변 친지들을 모셔두고, 혹은 다정한 모습의 서로 앞에서 이런 말을 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만을.." 이라는 말은 당신 말고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는 의미가 크게 담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헌신과 봉사를 함께 생각하는 실수나 우를 자주 범하는 것이 사실이기도 할 것입니다.
내 옆에 있는 바로 "당신만을.." 위해서 살아 간다는 것.. 한 쪽에서 한 쪽으로 만이 아니 "서로 당신만을.."위해서 라는 것이 조금은 오해를 줄이는 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이만큼하니, 당신도 이만큼을 해야 해 라는 기대자체가 이미 당신만이라는 의미에서 기울어져 가고 있는 것 일 것입니다.
게다가, 말하는 당신이 내 자식이라면, 그 한쪽으로의 기울임이나 쏠림은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말이죠. 보호받아야 할 존재 로써의 자식과 당신을 위함으로써의 자식은 분명 구분이 필요 할 것입니다. 즉, 헌신과 사랑 그리고 보살핌이 당연한 자식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삶, 자신의 모습도 잊은채 자식만을 위해서 살지는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헌신적인 사랑과 보살핌을 만들어 내는 주체인 당신을 잊지 않을테니 말이죠..
그 당신이, 당신 옆에 있는 배우자 이던, 당신 옆에 있는 사랑스런 혹은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일지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당신만을 위해 살지는 마세요.." 당신의 주변을 사랑하고 헌신할 수 있는 주체는 당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당신이 없다면.. 당신이 말하는 당신만이.. 라는 것이 있을 수 조차 없을테니 말이죠..
그래야, 당신이 있는 존재의 이유를 당신도, 그리고 당신 주변도 알게 될테니 말이죠..
(이미지출처 : 다음블로그-시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