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팀 스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끝모를 하락장에 빠져 있죠.
나날이 줄어드는 잔고와 스팀잇의 보상액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네요.
아직 하락장을 벗어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이렇게 털어내고 있는 만큼 매집한 세력도 있을 테니 언젠가 다시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장을 기다려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러는 와중에 주연테크 에서 특이한 제품을 선보였네요.
무려 채굴 전용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Home Cypto PC 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데스크탑 PC 와 별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아는 채굴전용 머신은 보통 이렇게 생겼죠.
오로지 채굴만을 목적으로 존재 하며 일반 가정에서 돌리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엄청난 소음과 발열, 그리고 전력 소비를 보여주는 기계입니다.
이에 비해 주연테크의 홈 크립토PC 는 채굴기 라기 보다는 가정용 PC 로 사용하면서 채굴에도 비교적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구성 한 느낌입니다.
AMD RX580 그래픽 카드 1개 또는 2개 를 선택 할수 있고 가격은 각각 150만원대와 220만원대 입니다.
고급 사양의 PC 가격과 큰 차이가 없네요.
발열과 전기 소모량도 일반 PC에 비해 크게 높지 않아 채굴 하면서 가정용 PC 용도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등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마이닝 툴을 제공해서 골치 아픈 채굴 프로그램 셋팅 과정이 없이 누구나 버튼만 눌러주면 쉽게 채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채굴 효율이겠죠.
홈 크립토PC 는 GDDR5 메모리와 라이젠 CPU 사용으로 이더리움과 모네로 채굴에 더 유리합니다.
실제로 돌려보면 그래픽 카드 2WAY 기준으로 월 약 0.15개 의 이더리움 또는 0.12개의 이더리움 클래식을 채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 홈페이지에 있는 환산 금액은 2월 22일 기준이라,, 폭락장이 거듭한 끝에 거의 반토막 난 오늘 시세로는 가성비가 엄청 떨어져 버렸네요.
불과 3주 전 100만원을 넘던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은 약 64만원 정도 입니다.
640,000 x 0.15 = 9만 6천원이네요.
그런데 여기에 전기세도 감안해야 합니다.
홈 크립토PC 의 시간당 전력 소모량은 약 0.33kwh 이니 한달로 계산 하면 237.6kwh 입니다.
네이버 전기료 계산기로 확인해 보니 기본 조건에서 30,900 원이 나오는 군요./
물론 누진세를 감안하면 이것보다는 더 나오겠죠.
자, 그럼 이더리움 가격 96,000 원 - 전기료 30,900 원 = 65,100 원 이라는 수입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더리움 가격의 변동과 전기료 누진세 적용에 따라 저 수익은 변동이 될 확률이 매우 높지만 현재 기준에서 150 만원 ~ 220 만원 대의 이 PC 가 뚜렷한 효용가치가 있는 지는 의문이네요.
다만, 마이닝 해서 바로 파는게 아니라 나중에 이더리움이 대폭등 할거라고 믿고 홀딩한다면 언젠가 큰 수익을 안겨 줄수도 있겠죠.
가격이 떨어졌다고 채굴되는 수량이 줄어드는 건 아니니까요.
이것 저것 따져봐도.. 역시 믿음을 가지고 스팀잇에서 채굴 하는게 최고 인것 같네요.
어서 빨리 이 긴 터널의 끝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