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가 높은 나라일 수록 혼인율이 높을까요?
제가 수집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국가별 GDP 대비 혼인 인구 비율(%)
먼저 세계 각 나라의 일인당 GDP(PPP, 구매력지수)와 혼인율이 어떤 관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데이터 계산과 그래프 생성은 R을 이용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어느 정도 반비례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별 GDP 대비 이혼 인구 비율(%)
그렇다면 이혼율은 어떨까요? 계산해 보았습니다.
대략 정비례하네요.
GDP 대비 혼인율과 이혼율의 상대 비율(%)
이번에는 단순 혼인율이 아닌, "혼인 인구 대비 이혼 인구 비율(%) = 이혼율/혼인율*100"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국가명 표시) GDP 대비 이혼율과 혼인율의 상대 비율(%)
이제 그래프를 좀 더 크게 만들고, 궁금해 하셨을 각 나라의 이름을 그래프에 붙여 보겠습니다.
Korea는 그래프 중앙의 Iceland, Japan 근처에 있습니다. 크게 보기
결론
위 결과를 보면 1인당 GDP(PPP) 가 높을 수록 “이혼율”이 높고 “혼인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며, “혼인율 대비 이혼율”에 더욱 신뢰도 있게 비례합니다.
이 포스팅 상단에 통계자료로 인용한 이혼율 데이터는 정확히 말하면 국제적 이혼율 비교방식인 "조이혼율(CDR, Crude Divorce Rate)"인 것으로 보입니다. (crude는 '투박한', '조잡한'이라는 뜻입니다.)
조이혼율은 단순 총인구 대비 이혼율이기 때문에,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이혼율에 좀 더 가까운 개념으로 수치를 구하려면 혼인 인구 대비 이혼 인구 비율(위 그래프, 이혼율/혼인율)로 계산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참고: 통계청 Q&A - 조이혼율과 혼인에 대한 이혼비 차이는 무엇입니까?
위 결과에서도 “혼인율 대비 이혼율”이 GDP(PPP, 구매력지수)에 가장 비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누군가에는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