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정도 됐나.....거의 매일 복용해버린
근육이완제 때문에 생겨버린 많은변화가
감사한 날이다.
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이결린다.
그래서 침도 맞아보고 주물러도 보다가
당시 알고지내던 삼성병원 수간호사출신에게
물어보니 근육이완제를 사다먹으랬다.
장기복용해도 되냐고 했더니
일반의약품이라 상관없다고.
2년을 그렇게 약을 쟁여두고 먹던 어느날..
정형외과에서 상담하던 남푠이 근육이완제 좋은걸
처방해달라고 했다가 의사한테 엄청난 말을 듣고 끊었다.
절대로 일주일 이상 먹으면 안되고 뇌세포가 죽고 위험하다고..
그때 깨달았다. 숫자와 이름을 귀신같이 기억하던 내가 그 신비한 기능을 잃어버린게 나이때문이 아니고 약때문이라는걸. 그때부터 생긴변화......
난 그래서 간호사를 안믿는다.
-최근 미혼모시설에 근무하던
두얼굴의 간호사도 한몫했다.삼성병원엔 안간다.
-물론 장례식장엔 간다.항상 까먹기 때문에 보는(아는)즉시 행동한다.
-사실 이것 때문에 전화하다가 보고싶어서
차를 몰거나 달려가기도 하고
-보이는 머리카락과 먼지를 바로 치우다 보니
매일 청소를 하지 않는데도 주변이 깨끗하다
-물론 보여야 행동하기 때문에
안보일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필요한게 생각나면 적는다.
-약속이든 장볼물건이든 할말이든 적다보니
곳곳에 메모지가 있었는데 스마트폰이 참 편하다.
-명함에 그사람에 대해 적어둔게
사회생활에 도움되기도 했다.타인이 싫어하는 짓은 알면 하지않는다.
-이건 사실 혹시 내가 잘못되면 상대가
나를 회상할때 욕할까봐서 시작한건데
좋은행동임이 분명하다.
-언젠가 앉아서 잔다는 친구(아침잠이 많아서
일어나지 못하는데 아내가 발로차고 물뿌려서
불편하게 자다가 스스로 깨려고)를 만난뒤로
울집 남자들은 아침마다 뽀뽀해서 깨우는데
급할땐 두마디면 된다.
남푠: 김세인! (이건 어릴때 만들어진 습관 같다)
아들: 밥먹어! (밥을 굶으면 큰일나는 줄 아는..)잔소리(한말 또하고 소리지르고)를 하지 않는다.
-이건 엄마랑 같이 살기로 했을때 만든 규칙인데
-이게 참을성 키우는데 최고다.
-참을성은 여러가지로 사는데 도움을 준다.
사실 잔소리가 아니라 의논이 필요한거니까..
어쨌건 방학이다고 7시에 밥만 후룩먹고
다시 퍼질러 자서 11시까지 늘어지게 자고
12시인데 점심은 머냐고 묻는
아들을 보면서도 짜증내지 않은
나를 칭찬하고 싶어서 이렇게 라도 남긴다.
잘했어!
사진: 동네주민들께 찾은 맛집안내합니다.
1.잇쇼니라멘(방이역 대림아파트 옆)
2.라운드어바웃 카레(가든파이브 현대씨티몰)
3.언니네 닭발(거여역 신전떡볶이 옆)
느낌 오시나요?
그간 저의 글을 읽어주셨던 분들은 느끼셨을겁니다.맞습니다.
이 글은 제 글이 아닌 조련사이자 집주인이신 아내님께서 쓰신글입니다. ^^
항상 열심히 스팀잇의 제 글을 보시다가
결국 자신의 글을 포스팅해도 된다고 하네요.
아내는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가끔씩 카스에 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스팀잇 하라니까
그건 또 안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올렸답니다.
이제 가끔씩 아내님의 글도 올려보려합니다~하나의 계정에 두 인성의 글
마치 다중이가 된 듯한 이 느낌..^^그런데 답글은 제가 달아야 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