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뷰징은 부동산을 실수요자와는 단절시킨 채 가수요를 창출해 재테크 수단으로 쓴 한국의 부동산 투기를 연상시킵니다. 법적으로 범죄는 아니지만 투기세력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아 실수요자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스팀잇에서도 그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구요. 꾸준한 설득이 필요하다는 말씀은 너무 나이브하게 들리네요. 스팀잇은 양질의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에게 적절한 보상을 한다는 기본취지를 갖고 있어요. 콘텐츠에는 별 관심이 없고 금전적 이득을 위해 스팀파워를 구매해서 셀봇을 자행하는 것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행위가 되고 작가들에게 돌아갈 보상을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탈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격하게 제한을 가해야 해결될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신사적인 방법으로는 안 됩니다. 통제되지 않은 욕구는 결국 야수로 돌변하게 되어 있어요.
RE: 최근 스팀잇 셀봇 이슈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