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이어진 글입니다.
얼마전 경제정책보좌관에 떨어지고 당시 합격자가 현직 비서실 소속 비서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여러모로 알아보니까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없는 채용절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미 이런 관행에 경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면접 들러리가 되신 분들도 많았고, 스스로가 내정자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 또한 내정자로 일을 할뻔 했던 경험이 있고요.
이건 제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임기제 공무원 내부 인력이 승진을 하거나 보직이동을 하려고 해도 무조건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자 숫자를 채워야 하고, 면식 행위인 면접을 진행해야 하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청원 글을 쓰려고 하는데, 제도적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들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만으로는 최선의 안이 떠오르지 않아서요. ^^
제가 이런다고 전혀 바뀌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가 겪은 경험을 제 아들이 또 겪을 수도 있다는 건 정말 끔찍한 일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생각한 내용은
기존 공무원이 다른 보직으로 이동을 해야 할 경우 대외적으로 채용공고를 내지 않고, 내부적으로 인사이동을 진행합니다.
채용공고가 나고 기존 공무원이 지원했다면 그 사실을 공지합니다. 서류전형에서 공고할 순 없을테니 적어도 면접공고에는 안내를 합니다. 그럼 다른 지원자들이 그 내용을 알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만약 그러면 아무도 지원하지 않겠죠?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1번이 되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