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스팀잇을 보상을 받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단순히 가입만 하고 눈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스팀잇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스팀잇을 하는데, 이왕 중독이 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팀잇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팀잇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알 수 있고, 실시간으로 여러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관심분야의 소모임에 가입한다.
우선 스팀잇을 보상을 벌기 위한 용도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관심분야의 정보를 얻기 위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관심분야가 투자를 위한 것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그냥 관심이 가는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 분야에 정보를 얻고 싶다면 투자 소모임에 가입을 합니다. 혹은 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트 소모임에 가입을 하는 것이죠.
소모임에는 해당 분야에 정보가 모이는 곳이고, 무엇보다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소모임에서 어떤 사람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어떤 정보가 올라오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해당 분야에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아트하면 000" 이 떠오르는 식으로 분야의 전문가로 알게 모르게 인정받습니다.
*만약 내 관심분야의 소모임이 아직 없다면? 와, 축하드려요. 관심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절호의 기회를 얻으셨어요. 본인이 직접 소모임을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가입시켜보세요. 처음에는 회원도 적고 이게 될까? 싶겠지만 꾸준히 운영하다보면 어느덧 가장 큰 소모임이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2. 관심분야의 리더를 팔로우 한다.
각 분야마다 전문가 혹은 소모임 지기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트 분야의 님,
님 등등 내가 관심을 갖는 분야의 금손이 누구인지 찾고, 팔로우를 합니다. 뉴비분들은 스팀잇을 기존 sns라 생각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팔로우만 하고 소통하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하는데, 댓글로 정중하게 자기소개하고 팔로우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스티미언은 별 거리낌 없이 맞팔을 해줍니다. 단 본인의 프로필이 스팸으로 오해받지 않게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가 해당분야와 관련있는 내용이 공개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투자 소모임에 가입한 스티미언이라면 같은 투자 소모임 분들과 네트워킹을 위해서 이미 팔로우를 맺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만약 내가 투자 분야의 리더분을 팔로우 하면 투자 소모임 사람들과 공통 친구가 생기고, 이후에 같은 분야의 사람들을 찾고 팔로우 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이렇게 투자 분야의 친구들을 많이 만들면 어느새 내 타임라인에는 내가 찾지 않아도 투자 분야의 정보들, 이벤트 등등 중요한 소식들이 모입니다. 투자의 트렌드를 바로 파악할 수 있고, 스팀잇을 하는 것만으로 절로 공부가 되지요.
3. 관심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다. (단, 내 생각을 곁들여서)
소모임에 가입하고, 팔로우를 하는 것이 Input을 위한 행동이였다면 이제 Output을 위한 행동을 합니다. 처음부터 관심분야의 전문가적인 식견이 담긴 글을 쓴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어려울테니 처음에는 자신의 피드에 모인 정보 중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새로운 소식이라든지 리더가 쓴 칼럼이라든지 남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4. 관심분야에 대한 내 생각을 공유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자신도 해당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알게 된 것이 있다면 그 내용을 잘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대단한 정보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테니까요. 대신 남들이 하는 말을 듣고 쓰는 글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생각한 글을 씁니다. 예를 들어 "어디어디 책에서 나온 내용인데 ~~ 이러이러 하다", "유명한 누가 했던 말인데~" 이런 식의 남의 생각을 옮기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를 하세요.
어쩌면 처음에는 사람들이 별 관심을 안가져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 둘 계속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면 어느 순간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순간이 옵니다. 물론 스스로 계속 발전해나갔어야 합니다.
5. 관심분야의 글에 댓글로 내 의견을 말한다.
이제 소모임에도 가입했고, 해당 분야의 친구들도 많아졌고, 정보도 공유하고, 내 생각도 글로 표현하고 있나요? 그럼 이제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보세요. (이건 꼭 단계별로 벌어지는 일들은 아닙니다. 위의 5가지의 일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소모임에서 발견한 글에 댓글을 남기고, 유용한 정보를 발견한 원본에도 댓글을 남기고, 내 글에 댓글을 남겨준 사람에게도 꼭 답댓글을 남겨줍니다. 댓글이 모든 소통의 시작입니다. 스팀잇에서는 보팅이라는 간편한 소통방식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쉽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댓글"이 보팅보다 100배는 더 강력한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제 글에도 댓글 남겨주세요 :)
댓글을 남긴 사람은 기억에 남습니다. 댓글로는 대화가 가능하죠. 아주 유명한 사람과도 스팀잇을 통해 댓글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연예인 말고요, 해당분야의 유명한 리더를 말이에요. )
강도하 작가님과 댓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스팀잇을 활용한 경험담.
제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처음 스팀잇에 가입하고 "스팀잇"이 뭔지 하나도 모를 때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스팀잇에 아트와 관련된 모든 스티미언들을 팔로우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생길 때마다 질문을 남겼어요. 아주 기초적인 것들도요. 제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에게는 팔로우를 했고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나니까 스팀잇 아트 분야에서 팔로워가 아닌 사람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배우는 내용을 공유하고, 전자책과 관련된 소식을 공유하고, 어느덧 질문이 올라오면 답해주는 사람으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트 분야의 사람들이 제게 먼저 팔로우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아졌고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경험은 무수히 많아서 다 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던 사람과 스팀잇으로 먼저 알게되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요. 강도하 작가님이 그림책 표지를 만들어주시기도 했고요! +_+
제가 스팀잇을 활용하는 방법 어떤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그리고 여러분들이 스팀잇을 활용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제게 알려주세요!
어떤 경험담이라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