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고향이신 친정엄마.
친정아버지의 직장때문에 가시게 된
대구에서의 12년.
아무런 연고도 없이
오로지 내조에만 힘쓰시던 엄마에게도
취미 생활이 있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친정 방문에
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무슨 그림이냐며
손사래를 치셨지만
큼이와 함께 색을 찾아보시고
첫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눈도 침침해지시고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엄마지만
하루에 단 15분이라도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애플펜슬도 선물해 드렸어요.
곁에서 응원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지만
나의 엄마이자 큼이의 외할머니를 위해
매일매일 응원하며
그림미션을 드리려고 해요.
엄마의 취미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