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고,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제 마음만 분주하고 어지러웠던 것 같아요.
오전에도 아이들을 보내고
그냥 멍때리기 시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0초만에 데리러 와 달라던 큼이가 달라졌어요!
어제는 3초만에 데리러 오라기에
3시 반에 데리러 갔더니(평소에는 3시에 하원)
더 놀고 싶다면서 다시 어린이집으로 들어갔어요.
어린이집에 다닌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
저희 부부 모두 놀라서
이거 실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아침엔 5초만에 데리러 와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하원시간에는 100초까지가 있는데
100초가 제일 긴 거고,
그 중에 5초만에 데리러 오는건
아주 짧은거라나 뭐라나요 ㅎㅎㅎㅎ
큼이가 한 살 더 먹고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한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