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쟁이 코피입니다.
손절은 하고싶은데 그냥 손실났다고 팔고나오기는 찝찝합니다. 또 수익은 내고있는데 지속적으로 오르기만 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닫는 순간 언젠가는 팔아치우든지, 팔고나서 재매수하든지 해야하는데 뭔가 답답해집니다.
그래서 차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시는 분들을 위한 손절 또는 매도타이밍을 가볍게 짚어볼까 합니다.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의 Bitcoin 차트를 예로 들어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지표의 관점에서 추가하락의 위험이 예상되는 포인트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주식이든 다른 코인이든 주로 찾아보는 차트툴에서 필요한 지표를 설정하고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래의 포인트 찾기는 따로 손절하기 위한 손실범위를 정해두고 있지 않은 상태라 하더라도 부득이한 손절(Stop Loss) 타이밍을 찾기에 수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추가하락의 위험이 예상되는 포인트
세세하게 들어가면 끝도 없기에 대표적인 지표로 보는 차트상에서,
눈에 띄는 추가하락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차트들은 Bitfinex의 Bitcoin 일봉차트(Daily Chart)입니다.
Moving Average(이동평균선)
저는 코인시장이 휴무가 없는 특성상, 단기로는 7일, 중기로는 30일 이동평균선을 주로 참고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15, 50일 이평선을 보시는 분들도 있고,
주식시장과 똑같이 5, 20, 60,...이평선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즉, 본인에게 잘맞는 이평선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장기 이동평균선은 중장기 추세를 나타냅니다. 우상향일 경우 아직 상승추세가 살아있다고 보면 되고, 기울기가 수평에 가까운 0(Zero)일 때에는 변곡점을 만들며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 이 때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세가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해 내려가는 경우와 단기 이평선이 중기 이평선을 아래로 돌파해 내려가는 데드크로스(Dead Cross)만을 포인트로 잡겠습니다.
1. 7-30dMA Dead Cross & 30dMA 하향돌파
시세가 30일 이평선을 하향돌파해 내려가면서 7일선이 30일선을 뚫고 내려가는 데드크로스를 만듭니다.
아직은 30일 이평선이 우상향이라 중장기투자자라면 조금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구간입니다.
2. 30dMA 하향돌파
이후 반등하여 30일선 위로 올라오지만, 전고점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하여 30일선을 깨고 내려갑니다.
30일선의 기울기가 양에서 음으로 바뀌는 변곡점이 발생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추가하락이 우려되는 포인트입니다.
3. 7-30dMA Dead Cross
잠깐의 골든크로스 직후에 막바로 온 데드크로스입니다. 7일선이 30일선 돌파에 실패하여 실망매물이 나오며 추가하락을 이어가게 됩니다.
앞서 2의 포인트에 이은 확인사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시세는 7일선 위로도 올라오질 못하는 힘없고도 깊은 하락을 이어갑니다.
4. 30dMA 하향돌파
바로 일주일 전입니다.
$12,000에 쌓여있는 매물대저항(resistance)과 직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다 30일선을 깨고 내려가면서 이후 데드크로스를 만듭니다.
역시나 추가하락이 나온 상태입니다.
Bollinger Bands
볼린저밴드는 상단선(Upper), 중심선(Basis), 하단선(Lower)으로 되어 있고, 중심선(Basis)은 20일 이평선(20dMA)과 같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시세가 상단선 위로 올라가면 과매수, 하단선 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로 인식하면 편합니다.
밴드의 방향이 추세를 나타냅니다. 상단선, 중심선, 하단선이 복잡하다면 중심선만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장기투자자의 경우, 사고싶을 때에는 밴드 우상향일 때 중심선위로 시세가 올라서면 매수, 팔고싶을 때에는 중심선이 우하향하면서 중심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 관점으로 보면 편리합니다.
밴드의 방향이 우하향일 때에는 상단선이나 중심선 돌파가 쉽지 않습니다. 대체로 부딪히면 하락반전하기 쉽죠. 그래서 추가하락이 나오게 됩니다.
1. 중심선 하향돌파
일봉이 중심선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하단선을 딛고 반등은 하지만, 꼬리 긴 음봉을 만들었습니다.
단타의 경우 중심선 이탈후 빠지기 시작할 때 매도하여 하단선 부근에서 재매수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밴드방향이 아직은 우상향으로 한방에 꺾이긴 쉽지않으므로 밴드방향이 꺾이지 않는다면 중장기 투자자는 일단은 지켜봐도 되는 포인트라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반등하는 가 싶더니 중심선 돌파실패로 다시 하락, 하단선 지지를 받고 다시 상승을 반복하게 됩니다.
2. 중심선 하향돌파
상단선에 부딪혀 꺾여 내려오다 전날 중심선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중심선 아래로 내려오는 긴 음봉을 만듭니다. 밴드 방향이 우하향이라 추가하락이 예상되는 포인트입니다.
3. 중심선 돌파 실패
하락후 횡보하다 밴드 중심선을 만납니다. 중심선을 돌파하기에는 진입각도가 좋지않아 돌파시도했던 전날 양봉을 다 에워싸는 Bearish Engulfing 타입의 음봉을 만듭니다. 이후 9거래일 동안 하락을 이어가게 됩니다.
우하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중심선을 돌파해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돌파못한다고 보는 게 속이 편합니다.
이후 깊은 하락을 한 후 바닥을 다지게 됩니다.
4. 중심선 하향돌파
상단선에 부딪혀 꺾여 내려오다 중심선에서 지지 한번 못받고 중심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추가하락이 이어집니다.
맺는 글
손실이 났을 때 즉각적인 손절이 어렵다 하더라도 몇 번에 걸친 매도사인이 나타났을 때 그 중 한번에라도 털고 현금화해뒀다면 더큰 손실을 줄일 수가 있었을 겁니다.
상승한다는 보장만 있다면 존버도 괜찮은 방법입니다만, 상승을 점칠 수는 있어도 결코 보장할 수는 없는 법이어서 몇 번의 매도사인 중 어느 것에라도 털고 빠져나와 쉬는 것이 상책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다 바닥짚고 올라올 때 재매수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 상황을 지켜볼 수 있어야하는데 실상은 그러질 못하니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주봉차트를 체트하거나 더크게 월봉차트를 체크해서 큰흐름을 이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락이 깊을수록 그 위로 쌓이는 저항들이 너무나 많아지게 됩니다.
하락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지만 상승으로 가닥잡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수익을 내고자 시작한 투자이지만, 항상 손실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수익을 내고도 마이너스가 되는 게 투자의 세계입니다.
적게 먹고 크게 잃는 투자에서 벗어나 적게 잃고 크게 먹는 투자를 하십시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지표들로 추가하락의 포인트 찾기를 좀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원칙을 지키는 매매를 하자!
투자원칙 세우기 - #3.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라 (with Ethereum Analysis)
투자원칙 세우기 - #2. 조급증은 절대 피해야 할 장애물이다!!
거래량으로 시세포착하기 - #3. 저항과 지지(& Ethereum 분석)
이동평균선 : #2. 단기 이평선상의 매수, 매도타이밍 잡기(& Ethereum 분석)
이동평균선 : #1. 중기이평선의 기울기를 이용한 추세진단
거래량으로 시세포착하기-(#2. 매수, 매도타이밍 포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