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lcome 입니다.
스팀잇을 시작한 후 제 생활패턴이 너무 바뀌어
문득 걱정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일어났는데 힘이 하나도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어제 하루종일 새우튀김 세 조각 먹은게 다였습니다.
그 전날은 잠을 세 시간 밖에 안잤고요.
밥 먹는 것도 잊고 잠도 이겨(?)가며 종일 스팀잇만 붙잡고 있는 겁니다.
예전에 PC통신할 때나 게임할 때 등 이런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 후 통제 못할 거면 시작도 말자는 무의식의 맹세가 있었는지
흥미가 생기면 거들떠도 보지 않거나 중간에 그만두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지요.
그런 저에게 스팀잇은 '금단의 신세계' 였던 것입니다.
재화창출 중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밥도 잠도 잊고 통제력을 잃어가는 모양입니다.
이러니 저는 암호화폐나 주식시장에 발을 들일 깜냥이 못됩니다.
sns를 오래 떠나왔기도 하고
지금 사는 곳에서는 한국어를 쓸 일이 없다보니
모국어로 소통하고 다른 세상 이야기를 보고 듣는 데 정신이 팔려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남이 읽는 글은 써본 적이 만무하고
나중엔 삭제도 못한다니까 얼마나 공을 들이는 지요.
계속 쓰고 고치다 보면 이 곳에 글 하나 올리는 데만 다섯시간쯤 걸립니다.
찍어놓은 사진을 찾는 것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이렇게 정성을 쏟아도 다른 분들 쓴 것만 못한 것은 비밀입니다 ^^
스팀잇은 저에게 다른 세상과 연결해주는 문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우고, 소통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글쓰는 훈련도 할 수 있고.
그런데 하루종일 노트북을 키고 앉아 스팀잇만 기웃거리고 있으니
여적 그랬듯 이 문을 닫아야 하나 근심이 생겨
이런 글까지 쓰게 되었군요.
이것은 스팀잇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문제지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스팀잇을 언제, 어떻게 이용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 지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곳을 잘 활용할 수 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