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홍대부근에서 사진촬영이 있었습니다. 최근 요리와 미식을 주제로 여행을 기획하고 있거든요.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고 3년만에 조리복을 입고 요리사 코스프레를 했네요.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것도 오랜만이지만 또 오랜만인 것 하나!
코엑스 핸드메이드페어에서 열일하고 계시는 쪼야님을 만났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자칭 쪼야님 1호팬이잖아요? (동시에 메가님의 영원한 스타이자 뮤즈임.) 그동안 그리신 그림으로 만든 엽서는 물론 고사리같은(?) 손으로 한땀한땀 그리고 구우신 열쇠고리, 뺏지를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컵받침을 포함한 페브릭도 볼 수 있었어요. 이름하야 쪼야의 귀여운가게! 곁에는 발리와 태국에서 작품활동을 하신 또 다른 스티미언 엘리님께서 특수건조시킨 생화를 마련해놓고 계셨어요. 이름하여 엘리의 그림화원! 바구니까지 수작업으로 뜨개질하고 계시더라구요!
절 상상하며 그려주셨던 그림도 뺏지로 만드셨는데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하시는(?) 야야님이 부리나케 가져가심... 손은 눈보다 빠르다!! 제가 데려온 애들도 이뿌죠? 헬로윈 느낌 물씬!! 쪼야님이 절 위해 만들어 주신 걸로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들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귀요미가 되어있으니 뽐뿌주의바랍니다. 쪼야님이 큐트담당이라면 엘리님의 드라이플라워는 로맨틱과 엘레강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냉큼 입양해왔지요.
이밖에도 악세사리, 헤나, 두부아이스크림, 옷, 방향제, 그릇, 음료수 등등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이 사방에 전시되어 있어 눈이 계속 휘둥그레 +ㅁ+ 그동안 후기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저와 같은 쪼야님 팬들을 위해 슬쩍 정보를 흘려봅니다 ㅎㅎㅎ 그간 쪼야님이 그리우셨던 분들, 엘리님이 궁금하셨던 분들 모두모두 구경가보셔요.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이상 아무도 시키지 않은 홍보 겸 제 돈주고 산 후기입니다!
장소: 코엑스 D홀 3층, F15번 부스
일시: 내일 토요일 (11~19시), 모레 일요일 (11~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