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을 먼저 쓸까 하다가 저처럼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고자 포스트 제목을 지어봤습니다. 저도 아직 보팅이나 리스팀등 세부적인 기능에 대해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블로그를 10년 정도 해왔습니다. 개인적인 블로그가 아닌 광고주 블로그를 운영해왔었죠.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떠나보내면서 느꼈던 생각은 "블로그는 끝" 이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요즘 블로그는 광고판입니다. 소통은 사라진지 오래고, 좋은 콘텐츠들도 없습니다.
블로그 자체가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노출보다는 좋은 콘텐츠를 담으려고 하지만, 상업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노출에 힘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개인블로거들도 당장 상위노출이 안되거나 저품질에 빠지면 블로그를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만약 제가 개인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저 또한 노출에서 밀리면 블로그를 운영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만큼 노출이라는 보상이 주는 만족감은 높으니까요.
여기서 블로그의 큰 문제점이 생겨나게 됩니다. 기계적인 소통, 덧글, 공감.. 어뷰징
콘텐츠 보다는 노출 위주의 글을 작성하다보니 정작 원하는 정보는 얻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게 맛집 키워드이죠. 그리고 이런 키워드들은 모두 대행사가 장악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글을 쓰더라도.. 웬만한 블로거들이라도 원하는 키워드에 노출이 쉽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스팀잇의 미래
2030년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의 45%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어쩌면 여기 계신분들의 절반 정도가 실업자가 될 수도 있겠죠.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제가 처음 스팀잇을 접했을때 번쩍 했던 이유가 "1인 미디어에 대한 가치" 입니다.
블로그는 광고로 인해 이미 1인 미디어의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도 광고지만 포털 중심적인 알고리즘과 정책때문에 통제를 받아야만 하니까요
스팀잇의 경우 블로체인이라는 기술 기반과 가상화폐라는 보상으로
충분히 1인 미디어의 플랫폼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만 잘 활용한다면 말이죠.
저는 오늘부터 스팀잇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저만의 콘텐츠를 쌓기 위해서이죠.
제 이야기도 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쌓았던 노하우들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글이 어색한 점 너그러히 봐주시길 바라며,
1인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