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다.
내가 싫어하는 꿈을 꿨다.
중요한 시험을 봐야하는데
공부는 전혀 안되있고
당황스럽고 긴장되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
시험지를 앞에 두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안했던것도 아니고
실제로 준비가 안되있어 시험을 망쳤던 경험도
특별히 없었던것 같은데...
오히려 어른이 되고서 이런 비슷한 꿈을
가끔 꾸게 된다.
이꿈을 꾸고나면 기분이 안좋다.
꿈에서의 당황스럽고 어쩔줄 몰라하는
현실처럼 느껴져서 내내 찜찜하다.
왜 이런 꿈을 꾸는걸까?
중요한 일을 놓치고 지내는건 아닐까?
일상에 매몰되어 앞날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던 하루가
별 소득 없이 저물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