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성심원을 위해 쓰여질 것이며, 영수증은 꼼꼼하게 챙겨서 후원후기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맨날 먹부림만 하는 써니가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2014년부터 남자친구(현재는 남편)과 함께 1년에 몇번씩 보육원에 간식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애하고 첫 크리스마스인데 뭘 할까 하다가 특별히 갖고싶은 것도 없고 특별히 가고싶은 식당도 없어서 필요하지 않은 곳에 돈 쓰지말고 보육원에 과자배달하는 산타가 되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왕십리 근처에 있던 보육원이었어요. 당시에는 둘다 학생이어서 거창한건 사지 못하고 왕십리 이마트에서 10만원어치 과자를 사서 낑낑대면서 들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 후에 용인 수지구에 있는 수녀님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원 '성심원'을 알게되어 성심원을 다닌지 이제 4년째가 되었어요.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60-70명정도의 남자아이들이 성심원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이 곳은 모두 남자아이들만 지내는 곳이에요.
제일 처음 방문했을 때 원장수녀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기저귀나 쌀 등 생필품은 지원이 잘되어 부족하지 않은데 아이들 간식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같은 때는 과자, 던킨 도너츠, 피자 등을 사고 명절에는 과일을 사서 원장수녀님 뵙고 전달드리고 돌아오고 있어요.
지난번 방문했을 때, 그날 영유아 돌보는 손이 부족하다고 하여 신랑과 제가 긴급 투입되었어요.
평소에 후원하고 과자배달하고 하는걸 좋아하면서도 쑥쓰러워하는 신랑이 이날은 손이 부족하다고 하니 선뜻 나서서 아이들을 돌보더라구요ㅎㅎ
항상 마음은 많~~~이 좋~~~은걸로 사다주고 싶은데 한정된 금액내에서 사려고 하니 욕심을 부리지 못하여 신랑이랑 매번 다짐하는게 돈 많이 벌어서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입니다ㅎㅎ
올해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간식배달을 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스팀잇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다면 평소보다 더욱 뜻깊은 배달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포스팅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