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에 이제 막 가입한 스팀잇 뉴비입니다.^^ 새하얀 페이지에 첫 글을 막 쓰려고 하니까, 마치 새벽에 소복이 쌓인 눈밭을 갓 걷는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됩니다~
사실 스팀잇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주변 지인들을 통해 제법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런 저런 사유들로 스팀잇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맘먹는 데까지 이렇게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김연수 작가의 소설집 중에서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라는 책의 제목이 불현 듯 떠오르네요. 어쩌면 저는 제 스팀잇 속에서 유령작가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제가 누군가의 ‘대필 작가’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ㅋ 저는 오히려 스팀잇에서 진짜 제 모습을 보여줄 일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제 생각과 다른 데에서 쉽게 보여줄 수 없었던 본심들 말입니다.
저도 스팀잇의 많은 유저분들처럼 누군가의 가족, 친구, 직업, 직함 등등 제 개인적인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이나 타이틀을 가지고 삽니다. 다만 그렇게 공식적인 가면을 쓰고는 말할 수 없었던 얘기나 선보일 수 없었던 작업 활동들이 있었고 그게 꽤 오래 쌓이다보니 답답하더군요.
그러다 스팀잇을 알게 됐고 왠지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령 작가로 서식?!하기에 적절할 것 같다는 느낌적인 삘이랄까요ㅋ 무엇보다 국내 대형 기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와는 운영 메커니즘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무척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짜 가면을 쓰느라 꽤 오랫동안 감금해뒀던 제 안의 유령을 스팀잇에서 조금은 해방시켜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밝고 따뜻하고, 창의적인 스팀잇 유저분들과 진심어린 소통도 늘려가고 싶습니다.
아직 정확히 어떤 주제로 컨텐츠를 만들지 정하진 못했습니다. 아마도 경제 이야기, 코인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요새는 물려있는 돈이 좀 있어 마음이 쓰립니다😂), 정치나 사회 이슈, 글 쓰는 방법, 서평 및 책 소개나 에세이 등이 주가 될 것 같긴 합니다만, 무엇이 될지는 제가 이제 꾸준히 활동해야 윤곽이 드러나겠죠^^
때로는 뜬금없이 자작곡을 올려서 곡을 공유하는 식으로 재능 기부를 할지도 모르고, 나름 정성들여 찍은 고화질 사진을 무료 배포하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아~! 그러고 보니 여행 얘기도 종종 올릴 수 있겠네요.
그렇잖아도 다음 주에 일주일 정도 교토에 후배를 만나러 가는데, 교토에 사쿠라가 예쁘게 피었다면 거기서 사진으로 벚꽃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ㅎ 만약 다음 주에 일본 간사이 지방을 가시는 스팀잇 유저분들이 계시다면 오사카나 교토에서 밋업!하는 것도 좋겠네요~
에구...... 사설이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스팀잇 가입인사를 마치겠습니다.
어찌 보면 쓸데없는 넋두리들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럼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팔로우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반드시 저도 맞팔로우 하여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소통은 언제나 즐겁고 소중한 것이니까요.
모쪼록 남은 하루도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포스팅에 글만 있으면 왠지 썰렁할 것 같아 사진 두 개를 글 앞뒤 쪽에 하나씩 올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진은 제 첫째 딸입니다^^ 07년생이니까 이제 11세네요. 나이에 비해 너무도 건강하고 활발합니다. 어제도 제 서재 천장 부근에 진열해놓은 레고 조립품들을 전부 떨어뜨려버려서 박살을 낼 정도거든요😞ㅋㅋ 점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도 참 귀엽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건강하게 1038년 정도 더 살았으면 하는 바람, 그것뿐입니다.
Hello. Nice to meet you :)
This is my first time writing after I joined steemit.
I'm not assured what kind of articles I have to write yet, but I'll write maybe about Economy, cryptocurrency -I'm so sad that I lost some money😂-, the issues of political or social, and review books and write an essay.
Or maybe I'll share the songs which I composed with steemit users, and distribute the high quality pictures that I took to people.
As a matter of fact, I'm going to Kyoto in Japan next week. If Sakura bloom in Kyoto, I will give you the beautiful news by photos of flowers.
ps.
I worry about my post could be very boring by only letters and types, I'll post 2 pictures at forth and back.
She is my eldest daughter. She was born in 2007, so she becomes 11years old. She's old but she's still healthy and prankster. 😄
Yesterday, she broke my LEGO collections on the top shelves, again!! She is definitely the best jumper yet.
But She's so lovely. I just want her to live more 1038 years. That's my only wi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