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무슨 요일이었나... 봤더니 2월 6일 화요일이었군요..
흠.. 뜬금없이 요일 얘긴.. 어제가 바로 신랑이 늦은 야근이 있던 날이라.. 휴..
지금껏 칼퇴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직장인들에 비해선 일찍 퇴근을 하는 편인 신랑이었기에 어제 늦은 퇴근은 제겐 출장처럼 느껴졌답니다(... 아니 넘 오바 했네요..;;)
여튼 늦은 퇴근으로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집에 있는 밥과 간단한 반찬으로 아이를 먼저 먹였습니다.
아이가 배가 고프면 상당한 짜... 증을... (유전자는 못 속인다죠..;; 참고로 “아빠 빼박이네~” 란 말 많이 듣습니다)
일단 아이의 배를 채워놓고도.. 기다리는 신랑에겐 연락도오질 않고..
그냥 제가 대~ 충 감잡아서 배달 책자를 보고 주문을 해 놓기로 맘 먹습니다.
뒤적뒤적이다킨을 골랐는데 눈에 띄는 문구 “ 반,반,반 세트”가 뙇!!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다!!
주문 전활 걸었습니다.
신랑은 치킨을 반찬으로 먹기에 밥과 씹어먹기 좋은
순살로 주문 했습니다.
순살은 뭐든 추가 요금을 내야하더라고요..
3,000원 추가.
유느님 얼굴과 피자 라지 사이즈 만한 크기의 치킨 상자에 영수증 28,000원까지..!!!
주문 후 신랑이 퇴근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치킨도 40분은 걸린다하여 얼추 비슷하게 도착해서 신랑이 따뜻한 치킨을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신랑은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고 치킨은 예상 시간보다 20분이나 빨리 도착했네요;;
신랑이 오고 밥과 함께 개봉!! 은 아녔고 치킨 상자 배달이 오고 아이가 먼저 2-3번 열고 닫고를 했었다죠..
추운 날씨 탓에 이미 식었을 치킨인데.. 시간을 잘못 맞춰 더 식어버린 치킨을 두고 신랑을 묵묵히 기다렸다 함께 먹었습니다.
맨 왼쪽은 후라이드 은박지에 쌓여있는 오른쪽은 양념, 가운데 양파체에 파묻혀 있는건 크리미언 치킨입니다.
크리미언?? 크리미언.?? 신제품이라 써있던데.. 그냥 후라이드 치킨에 양파를 올려서 크리미언이란 소스를 따로 뿌려 먹는 치킨이었네요.. (살짝 실망)
먹다먹다.. 신랑이 한마디 합니다.
“여보, 솔직히 말해도 돼?”
“...어..? 어~”
“솔직히 이거 별로다......”
“😅😅😅엉~ 나두 별루다~~ ㅋㅋㅋㅋ”
“근데 이거 넘 많아서 3일은 먹겠네..?”
.
.
.
내일은 안먹겠단 얘기 맞겠죠...?
먹고 난 다음 사진인네요.. 반도 못먹은거네요..
양이 많기도 했지만.. 솔직히 넘 많이 느끼했습니다.
ㅠㅠ
오늘은 아침부터 아이랑 사이좋게 치킨으로 시작 하려하네요..
신랑한테 저녁까지 부담을 줄 순없을테니..
에고 쓰다보니.. 느끼한 치킨 먹고 남긴 이야길 이렇게나 길고 재미없게 하고 있었군요.. 🤣😅🤣
제 솔직한 후기가 네~~~~~~네치킨과 유느님에게 문제가 되는 거라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수정하겠습니다.. 혹은 삭제도 말입니다.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춥다한들 남은 치킨은 제 뱃속에 있을 껍니다 (뭐래니..?ㅋㅋ)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