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어느날 밥을 먹다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반찬이 하나 빠졌잖아요~"
"응? 어떤 반찬이 빠졌는데?" 하고 물어보니
"여기 여기 여기 옆에 소세지가 있어야해요~"
ㅋㅋㅋㅋ
아~ 저희 아들 이야기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
식판에 있는 반찬이
콩나물, 시금치, 멸치, 계란 말이 였답니다 ㅋㅋㅋ
7살 꼬맹이가 보기엔 야채 밖에 없다고 느꼈던 걸까요?
그래서 소세지가 먹고 싶었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녁 반찬 으로 소야볶음을 해주었는데
또 그냥 주면 소세지만 골라 먹을 까봐~
야채랑 같이 꼬지로 만들어주었어요 ㅎㅎ
파프리카도 큼직하게 호박도 큼직, 양파도 큼직 ㅋㅋ
그리고 소세지를 넣고
케첩이랑 칠리소스를 섞어서 만들어 주었어요~
역시 꼬지로 만들어주니~ 야채도 너무 잘 먹고~
먹느내 내 너무 맛있다고하네요^^
이제는 소세지가 먹고싶다고 이야기를 하지않고~
"엄마꼬치먹고싶다" 하고 이야기하네요^^
아이들에게 야채를 골고루 먹게하는 방법 으로 이렇게 꼬치를 이용해도 참 좋네요^^
뭐~아무거나 잘 먹으면 그게 젤 고맙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