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저번포스팅에서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는 인형뽑기편입니다. 인형뽑기가 별거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이번 여행에서 여기에 빠져버려서 대략 두명이서 20만원을 쓰고 왔기에.. 거의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해서 따로 포스팅을 빼봤습니다.
우선 일본을 돌아다니다보면 인형뽑기 기계들이 정말로 많다는걸 느낍니다. 이번 여행통해서 느꼈던게 일본에서 유행하면 얼마뒤에 한국으로 들어오는것같더군요..
다만 한국과 일본의 인형뽑기 집은 클라스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보시다시피 막 쌓아두는것이 아닌 하나씩 뽑아가라~ 이런느낌의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한국과 그다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어 해볼만하네?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참고로 절대로 뽑히지 않았습니다.
상술입니다.. 이런 구성의 뽑기기계들이 수십대가 있는데 한번 건들면 떨어질것같지만 잘보면 걸쳐져있는 부분이 고무라 잘 떨어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점은
저희가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가게되면 알바가 와서 창문 열고 다시 재배치를 해둡니다..
저 진실을 알게되고 난 뒤로 제 친구와 저는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 되어버리더군요.. 다만 인형은 정말 안뽑혔기에 포기를 하고.. 먹는걸 뽑아보자해서 밀어내기? 하는 뽑기로 갔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퍼다 담은 뒤에 밀어내서 밑에 구멍으로 떨구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저희는 해냈습니다.
초콜릿 탑이 우르르 쏟아지더군요.. 옆에 있던 알바가 놀라서 어디론가 뛰어가더니 비닐봉지를 줘서 담아갔습니다.
이것도 어느정도 건들이다 떠나면 알바까 뚜껑 따서 다시 공들여서 탑을 쌓아두더군요.
일본 인형뽑기가 정말 웃긴것이 100엔~500엔 이렇게 들어가는데 100엔짜리가 그냥 100원짜리처럼 느껴지다보니 막넣게되더군요.. 저 초콜릿은 400엔째 투자했을때 뽑은것인데 뽑고나서 옆에 있는 탑도 무너뜨리자! 이렇게 해서 몇십만원이 그냥 날아갔습니다 ㅎㅎ;;
이건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100엔으로 뽑은 고무? 물고기 인형
일본 인형뽑기팁은 남이 해두는거 보고있다가 가면 그뒤에 투자해서 뽑아보면 될것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