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인터넷 뉴스에서 유병재씨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관한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
사과문을 썼다는 기사를 봤다.
유병재씨가 사과를 해야했던 발언 자체는
뭐 대단한것도 아니였다.
그냥 작품이 좋고, 배우가 좋고, 대사가 좋고...
방송시간이 기다려진다는 평범한 내용....
그 사람이 그 드라마가 좋고 재밌게 본다는데
거기에 왜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굳이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나의 아저씨'가 방송 전부터 로리타 논란이 있었고
몇몇 장면만 가지고
폭력적이네 뭐네라는 말이 있었긴하지만
정작 이 드라마를 보게 되면
로리타,폭력성
이런걸 이드라마가 얘기하고 있는게 아니라는걸
너무도 빠르게 알아차릴수밖에 없다.
사실 나도
어짜피 사랑타령이고 미화시키는 수준이겠거니
하고 봤었지만...
그냥 사람이야기 였다...
내가 어떤어른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그런 어른들이
어떤 좋은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감히 내인생의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사람냄새가 나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는 장면보다 대사를 더 집중해서 듣게 된다...
주인공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공감하면서 보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이 드라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흡사 문재인 대통령의 횡보에 대해 까기 바쁜
홍준표와 나경원을 보는것 같다.
'나의 아저씨'의 전체적인 그림은
그냥 사람이야기이다...
사람 사는 이야기속에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정당화 하는게 아닌
이시대의 어른으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과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는 그동안 유병재란 사람을
'좀 이상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을 통해
유병재씨처럼
남들에게 '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더 사람다운 사람일수도 있구나라는걸 알게됐다.
'나의 아저씨'가
마지막 결말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좋은 드라마라고,
어쩌구저쩌구 말로 떠드지 말고
일단 한번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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