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콤한아빠입니다
어제 야간 출근하기전 까지 그러니까 아침부터 오후 두시반경 까지 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오후두시반부터 5시까지 낮잠을 자고 야간을 들어가거든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그흔한 놀이터도 못나가고 집에만 콕 박혀있는 아들이 좀 불쌍해서 열정을 다해서 놀아주었습니다.
뭘 하면서 놀아줄까? 하니까 #megablock 을 가지고 옵니다. 아직 20개월이라 말은 못하는데 알아듣긴 다 알아듣습니다. 신통방통 한 녀석입니다.
아빠가 어릴때 싱크빅을 안해서 창의력이 좀 부족하단다 아가~ 블럭으로 뭘 만들어보고는 싶은데 도통 뭘 만들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퀄리티 있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저것 만들던 중에 그래도 그나마 로봇 비슷한 것이 나와서 사진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로봇 같나요??ㅎㅎㅎ
이걸 본 우리아들ㅋㅋ단번에 로봇이라는걸 알아차립니다. 로봇이라는 말을 못하니 몸으로 표현을 하네요.
사진은 없지만 춤추고 난리났었습니다 ㅎㅎㅎ
이런거 저런거를 만들어주던 도중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굳이 잘 만들지 않더라도 아이는 신경을 안쓰지 않을까? 아빠가 뭘 얼마만큼 잘 만드느냐보다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저 블럭으로 잘 만들면 얼마나 잘만들겠습니까ㅎㅎ잘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옆에서 아이와 같이 블럭을 쌓아가는 그 시간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와 살을 부비며 같이 놀며 애착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좀더 친구같은 아빠, 어렵지 않은 아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와 놀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한층 더 성장해가는 달콤한 아빠 입니다.